아직 대학 졸업도 못한 애기입니다
물론 군대는 갔다왔구요
친한 친구의 형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장례식이 2일차 이기도 하도 아침 일찍부터 간 터라 상주인 제 친구 포함 고향 친구들 6명에 가족 몇 분만 장례식장 안에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끼리 모이니까 대화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웃게 되더라구요. 물론 상주인 친구도 같이 이야기 나누다 보니까 웃었구요.
그래서 혹시나 장례식장에서 떠들고 웃는게 실례이지 않았나 걱정이 드네요
집에 돌아와서 친구한테는 너무 웃고 떠든것만 같아서 미안하다고 카톡하긴 했는데 그래도 애가 착해서 괜찮다고 한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