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대학 졸업도 못한 애기입니다
물론 군대는 갔다왔구요
친한 친구의 형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장례식이 2일차 이기도 하도 아침 일찍부터 간 터라 상주인 제 친구 포함 고향 친구들 6명에 가족 몇 분만 장례식장 안에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끼리 모이니까 대화를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웃게 되더라구요. 물론 상주인 친구도 같이 이야기 나누다 보니까 웃었구요.
그래서 혹시나 장례식장에서 떠들고 웃는게 실례이지 않았나 걱정이 드네요
집에 돌아와서 친구한테는 너무 웃고 떠든것만 같아서 미안하다고 카톡하긴 했는데 그래도 애가 착해서 괜찮다고 한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2022.10.02 19:40
장례식장 예절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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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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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글쓴이도 마음이 착하고 그 친구분의 마음도 전해져서 좋네요...물론 웃으면 안되는 상황이지만...너무 큰소리로 웃고 떠든게 아니라면 이해 할겁니다.. 상중에 물론 호상도 있다고는 하지만...젊은 나이의 형이니 더욱더 조심하긴 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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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엄청 크게 웃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른들이 보시기에는 안좋게보이시지는 않을까 걱정됐습니다... 처음에는 조심하려고 눈치를 엄청 봤는데 상주인 친구가 같이 웃으니까 저도 모르게 마음이 풀어지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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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아니면 조심해야지
어찌됐건 저찌됐건 젊은 나이 + 친한 친구니 아무 말도 안 나오고 아무도 나쁘게 보진 않았을거임
대신 친하지 않거나 예민한 집안 조사 갈때는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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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분위기나 규정에 맞게 행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친한 애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풀어진 것 같습니다ㅠ
가족, 친인척이 아닌 사람의 장례식을 부모님 없이 혼자 가는게 처음이라서 조심하려 했는데도 잘 안됐네요...
이번 경험을 생각하면서 앞으로는 장례식장에서 더 조심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