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 끝나고 공무원 다니고있는데 일시작하니까 삶의 낙도 없고 너무 외롭다... 여친의 필요성을 느끼는중이야
아직 신입이라 일배울것도 많고 적응단계라 정신없는데
야근도 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경우 있어서 친구들 약속잡기도 힘들고 평일에도 크게 못쉬니까
스트레스 풀지도 못하고 삶에 즐거움이 없어
연애공백 3년이라 여친 없어도 별 문제 없고, 사람 많이 만나고 놀 시간 충분하면 외로울일은 없는데,
시간투자대비 가장 행복한게 여친이랑 연락하고 만나는거잖아? 근데 내 앞의 일에 집중하느라 다른사람 바라볼 여유가 없네
내 맘에 들고 안들고를 떠나서 여자동기들은 다 남친있고 같은 지자체 내의 1~2년 선배들은 너무 멀어보이고
주변에 소개 들어올만한 사람도 없다
공무원되면 소개 많이 들어온다던데 아직 그럴 기미가 안보임
일 숙달될때까지 솔로못벗어날 생각하니 서럽네
어쨌든 하루의 반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 거면, 그 안에서 뭔갈 찾아보는 것도 방법일 거 같음
그렇게 일에서 여유를 찾아야 다른 시간도 의미있을 거라고 생각함
아니면 아주 조금 뒤의 미래를 위해 지금을 감내하는 삶 우리는 여러번 있어왔잖슴. 수능, 군대, 시험기간 등등.
조금뒤의 적응한 님의 미래를 떠올리며 감내해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