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의 지인한테 성격*성향 테스트같은거 받아서 그 결과로 이런점이 좋고 이런점은 고쳐야겠다는 식으로 대화나눴는데
결과도 그렇고 그사람이 말하는게 내 모습과 생각이랑 너무 똑같아
그래서 내 생각을 전부 파악당한거 같아서 기분이 묘하더라고
원래 직업이 그쪽은 아닌데 전문가수준으로 그쪽을 배워서 자기 직업에 활용하는 분이야
그냥 친근해보이는사람이 내 생각을 다 꿰뚫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약간 대화에 대한 거부감 비슷한게 들더라ㅋㅋㅋ
내가 무슨말을 해도 내 마음을 안다고 생각하니까 대화하기 껄끄러웠음
앞으로도 이런저런일로 더 만나야하는데 거시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