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려서
군 제대하자마자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독립함 그 후 2년동안 가족들이랑
연락 뜨문뜨문하다가 반년 잠수
지금 퇴근하고 집 가는데
사람 본능이란게 참 무섭지?
멀리서 아줌마1명 여자1명 올ㄹㅏ가는데
직감으로 엄마랑누나인거 알겠더라
보자마자 도망쳐나옴
하...... 진짜 얼굴도 보고 싫고 목소리도 듣기싫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
하............
나 어떡하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진지하게 조언 좀 해주라
나한테 쌍욕 박아도 상관없고
자세한 우리 가정 상황을 모르니......
하........
나 너무 힘들다
진짜로 ㅠㅡㅠㅡ
너무 힘들어........
분명 가족간에 트러블은 한쪽의 잘못이 아닌 경우도 있어
진정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