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학생때
성정체성이란 단어도 몰랐고
걍 야하면 다 좋았음ㅋㅋ
남중 남고라 비비고 만지는건 걍 예삿 장난
학교에서 버디야홈이랑 프루나 공유하고 ㅋㅋ
암튼 내가 중학교때 맨날 그런 장난치고
어찌 저찌 하다가 한 친구 반강제로 내꺼 빨게 만든적도 있었음 ㅎ;
걔랑은 고등학교 달라져서 연락 안하게 됐고
최근에 들은 소식이 걔 제대하고 가장 친한 친구한테 커밍아웃 했는데
그게 결국 소문이 나서 주변애들은 다 게이인거 알고있드라고
그래도 애가 잘생기고 붙힘성 좋아서 손절 치는애들은 없는거 같았음
암튼 그 친구들이랑 술자리 가졌다는 이야기 걔한테도 들어간건지
저번주에 갑자기 인스타로 연락와서 몇마디 나눴는데
근데 나는 이미 작년에 결혼해서 내년에 아빠됨 ㅋㅋ
그 이야기도 하기도 했고 막 이딴이야기 조금 하는데 뭔가 은근히 원망??? 하는 그런 뉘앙스...
반갑다는 이야기랑 추억이 대부분이긴 한데
내가 왜 맘이 무거워야 되지 ㅋㅋㅋㅋ
근데 ㅅㅂ 중딩때는 이쁘장하긴 했는데
지금 보니까 존나 잘생겼는데 운동도 하나봄 ㅅㅂ
인스타 보니까 지금도 걍 노는거 같은데
일반인주제에 팔로워 거의 8천이던데
꿈에 또 걔 나와서 아침부터 또 생각나서
쓸떼가 이런데 뿐이라 걍 긁적거려봄
에초에 그런성향이있는 애랑 장난친거지 ㅋㅋㅋ 제정신이면 입에대지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