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사랑하는 여자이고
그래서 처음엔 아무것도 신경쓰이지 않고 그냥 모든게 좋았거든
근데 스킨쉽 진도가 점점 나가고 잠자리도 하면서부터는
이런걸 여친은 나 만나기 전에 다른 남자랑 이미 다 해왔겠지
이런 생각 하니까 가끔 스스로 속상할 때가 있어
여친은 당연히 아무 잘못이 없는데 그냥 내가 그래
예를 들어서 (음담패설 하려는거 아님)
관계 할 때 내꺼 여친이 입으로 해주는 모습 보면
평소에는 당연히 좋은데 아주 가끔씩 문득 드는 생각이
이 입 안에 이미 여러 남자들이 넣어봤겠지 이런 생각이 들어
내가 여친 몸 애무 해줄 때에도 평소에는 당연히 너무 좋은데
아주 가끔씩 이미 다른 남자들 몇명이 이 가슴을 나보다 먼저 빨아봤겠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기분이 좀 답답할 때가 있어
여자의 처녀성을 중요시 생각하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그냥 나는 처음인데 여친은 처음이 아니라는거에 대한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어.......
이거 그럴수도 있는건가? 내가 잘 컨트롤 하면 되는걸까
아니면 그냥 치료받아야 하는 정신병인가?
냉정하게 말해서 지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가 전에 다른남자친구만날수도 있는거고 다른남자랑 잘수도 있었겠지
니가 뭐 1살짜리 아기를 애지중지하게 키워서 성인이 되서 사귀는것도 아니고 그런생각하면서 사귀면 너만 골병들어
그여자친구한테도 피해주는거고. 니 스스로가 컨트롤하면서 살아야하는거고 그게 컨트롤이 안되면 치료를 받던지
니가 여자친구사귈때 너 처녀냐고 물어보고 사귀던지 해야겠네. 니가 첫연애를 했다고 다른사람들은 연애안하고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런 생각을 할필요가 있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