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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하이.

 

연애 상담좀해줘. 난 여친의 외모에 많이 집착해. 대신 성격이나 이런건 아무리 개차반이여도 그냥 내가 참고 견디는스타일이야.

근데 이상하게 외모는 많이 집착해. 사람의 얼굴을 본다는게 아니고, 정확하게는 하고 다니는 스타일? 이걸 봐

 

여친이 약간 섹시하게 입거나, 가슴도 크고, 뭔가 화장도 진하게 하고 다니고... 너희들이 흔히 말하는 창녀룩? 입는 애들이 너무 좋아. 근데 이런애들은 사귀고싶어도 너무 쌔보여. 그래서 자꾸 일단 접고들어가다보니 입도 잘 못털고... 기회도 없고...

 

반면에 청순가련미녀? 이런애들은 작업이 쉬워. 별로 내스탈 아니다보니 그냥 입좀 털다보면 사귀게 되는데.. 문제는 이런애들의 술도 안마시고 남자관계 깔끔한 성격이 너무 좋은데 스타일이 자꾸 아쉬워.

 

그래서 자꾸 막 진하게 화장 시키고, 옷도 야하게입히고 이러다보면 결국 헤어짐. 형들 이거 어떻게 안될까? 그냥 창녀스타일 애를 사귀면 해결될거 같은데 막상 그런애들 사귀면 술마시고 클럽다니고 남자관계 복잡한걸 견딜 자신은 없어. 그리고 한번 사귀어보기도 했는데 정말 남자관계 복잡하고 심심하면 남자들한테 번호따이고... 이걸 견디는게 힘들더라.

 

내가 원하는 베스트는 성격은 청순가련인데 외모는 창녀여야해. 그래서 성격은 바꾸기 어려우니까 외모를 바꾸도록 유도해보자! 이러고 사귀고 있는데 아 정말 힘드네. 이번 여친은 좀 견디는거 같아서 좋았는데 얘도 결국 힘들어하는거 보니까 현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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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67096702 2019.07.08 17:50
    창녀만나는걸 추천
    0 0
  • 익명_44302269 2019.07.08 17:50
    너같은 애들이 말하는 여자는 100명중에 한명임 잘 구해보셈 ㅎㅎ
    0 0
  • 익명_05109213 2019.07.08 17:50
    창녀같이 입는다고 번호 따이고 이런게 아니고 그냥 이쁘면 따여
    얼마전에 사귄애 진짜 청순하게 생기고 그냥 편의점 알바 하는데 이틀에 한번꼴로 번호 물어보더라 고정관념 부터 고쳐
    0 0
  • 익명_24956156 2019.07.08 17:50
    원래 밖에서는 청순하고 침대 위에서는 창녀같은 여자가 최고로 치는게 맞긴한데. 너 같은 경우는 외면과 내면의 문제라 양립하기 어렵다 생각함.

    생긴대로 논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
    0 0
  • 익명_57133921 2019.07.09 07:11
    ㅋㅋ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93155105 2019.07.09 08:10

    성격 개차반인거 참는다더니 밑에는 또 못참는다하고 어쩌라는거야 징징이구만 그냥

    0 0
  • 익명_73051796 2019.07.09 19:00

    어차피 그렇게 입히는게 보고 꼴릴려고 그러는거면, 모텔에서만 입혀 그러고 그 옷들 니가 사야하는거 알지? 니가 원하는거면 니가 사서 부탁해

    0 0
  • 익명_68179690 2019.07.10 11:59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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