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형들이 싫어하는 좆소 사장아들임.

그때 익명에 글남겼는데 누구는 슈퍼을이라고 하고

누구는 사장아들 망나니라고 했는데

다맞음 그게 젊은 시절의 나임.

지금은 좀 정신 차렸는데 어쨌든

30대고 딸하나 아들하나 두고 결혼은 5년차

 

20대때 이자카야 좀 크게했음 물론 아버지돈으로

월매출도 괜찮고 해서 사장놀이좀 했음 전역 하자마자 바로 시작한거라

나도 친구들도 전부 대학생이였음.

공짜로 먹고 가고 그러다가 가게 접고 나니까 친구로 믿었던 애들도 다 떨어져 나가더라

그래서 친구가 몇명 없는데

와이프는 인싸임 와이프친구들이랑 와이프친구 남자친구, 남편들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와이프 친구 남편중에 폰팔이가 있음. 나이는 나보다 3~4살 어린데

요새끼가 존나 선을 씨게 넘음.

몇가지 예를 들자면

 

1. 아버지핸드폰은 걔네 가게서 바꿔줫는데

이놈이 말한거 보다 핸드폰요금이 2만원정도 더나옴.

아버지가 확인하시고 뭐라하시길래 전화햇더니

부가서비스를 해지해야 되는데 지가 얘길안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니

나중에 술자리에서 그렇게 돈 만원 2만원 아껴야 형님 아버님처럼 부자될수 있는거냐고 ㅇㅈㄹ 함.

 

2. 자동차

내가 젊어서 사장놀이 한답시고 차를 2달~3달에 한번씩 바꿧음.

처음 가게 오픈할때는 라세티였는데

라세티- 뉴비틀- Z4- E클- M3 까지 바꾸다가 아버지 회사로 오면서

보는눈이 존나안좋아서 차팔고 회사 트럭몰고 2년 다니다가 아버지가 불쌍했는지 회사차로 투싼 사주셔서

투싼 3년타다가 결혼 선물로 엄마가 그랜저 사주셔서 타고 다니다가 지금은 와이프가 GV70

중고로 사줘서 그거탐 근데 그놈이 아우디 Q5사오고 차자랑을 존나함

와이프 친구 결혼식이라 다같이 만났는데

진짜 찐부자들은 형님(나)처럼 국산차 사는거라고 이지랄떰

 

대충 이런새낀데

알고보니까 폰팔이도 사장이 아니라 사장따로 있는 점장이였고

차도 뭐 완불에 내장재 바꾸는데 1000썼다는데

20% 내고 올할부였나? 그렇고

무엇보다 뒤에서 나랑 내와이프 욕을 그렇게 하고 다녔다는데

이거 어떻게 조질방법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