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게 좋아
하지만 자해는 하지않아
다치고 나면 치료 하지않고 방치해서
그 아픔을 계속 느껴
그게 너무 좋아
남이 날아프게 하는건 싫으니까
Sm쪽은 아닌거 같은데
심지어 성적 쾌락을 느끼는것도 아니야
그냥 아픈게 좋아
이 상태를 알게 된게 이제 7년정도 되는데
돌아보면 그 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그랫던거 같아
예를 들어
팔에 10센치가 넘어가는 상처가 났는데
주변사람들을 병원 가라 했지만
별거 아니라고 하고 넘어가고
상처에 순간 접착제 발라서 붙였다가
긁어서 땟다가 또 순간접착제로 붙이고
반복하다보니 상처가 나아버리고
또 한번은 오토바이 타다가
오른손 네번째 손가락이 심하게 골절이 왔는데
그 아픔이 너무 좋아서 방치하다가
손가락이 왼쪽으로 돌아가버린거
최근에는 손끝이 살짝 찢어 졌는데
손 소독제로 뜨끔 할정도의 아픔을
혼자서 몰래 느끼는거?
이게 누구나 조금씩은 있지만
내가 조금 더 그부분에 즐거움을 느끼는건지
아니면 이게 그냥 정신병인건지
구분이 안가서 여기에 한번 올려봄
M 성향인 건 맞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