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22.12.28 13:43

ㅈ같은 알바 후기

조회 수 345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본인(20대),  친구랑 함께 한달 간 알바나 하려고 알아보던 중 와인알바 발견

 

문자로 지원했더니 곧 연락이 옴

 

받았더니 다음주 월요일부터 나오라고 함 (그 쪽 회사 알바 쪽 관련된 여직원)

 

월요일 되서 친구랑 갔더니 와인박스 옮기고 뜯고 개별포장하고 에어포장까지 하는 작업이었음.

 

딱히 큰 어려움도 힘듦도 없었음.

 

2일차 때 같이 일하던 알바생 한 명이 코로나 걸려서 바로 짤림

 

금요일(5일차)때 퇴근하고 몸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자가키트 해봤는데 음성)

 

토요일 날 열 나서 타이레놀 먹고 자가키트도 해봤는데 음성이라 이 때까진 별 일 아니더라 싶었음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목 ㅈㄴ아프길래 설마?해서 자가키트 했는데 양성나옴(아마 그 알바생한테 옮은 거 같음)

 

보건소 가고 검사 받고 결과가 월요일 날 나온다길래 일단 알바쪽에 문자 때림(코로나 걸려서 앞으로 못나온다고)

 

답장은 안오더라 하지만 뭐 그러려니 했음. 이제 쓸모없어졌으니 버려지는 건 당연하겠구나하고 생각했지

 

그렇게 월요일(26일)이 되고 보건소 결과가 양성 뜨고 본격적인 자가격리를 시작하게 됨

 

월요일은 또 알바 월급날이라 월급 언제 들어오나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저녁까지 월급이 안들어옴. 친구도 안들어온다고 하고 결국 우리가 유일하게 알고있는 번호인 여자직원한테 친구가 문자 날림

 

그랬더니 답장이 직원들이 코로나 걸려서 내일준다고 함

 

화요일 날 오후에 25만원정도가 들어옴

 

친구랑 나랑 당황했지. 5일치 일했는데 45만원이 아닌 3일치가 들어온거임

 

친구가 또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장부에 3일치 일했다고 해서 3일치 준거래 (미친소리인게 우리가 제대로  5일치 출퇴근 다 제대로 기입했었음)

 

다시 확인해보겠다며 암튼 그렇게 답장이 왔었음.

 

나도 제대로 다 못받은 거니까 친구랑 똑같이 문자를 보냈지. 3일치밖에 안들어왔다고.

 

근데 나만 답장을 안해줌(여기서 빡이 침)

 

다행인 건 1시간 정도 뒤인가 5일치 몫 다 들어오긴 했었음

 

ㅈㄴ 어이 없는게 일하다가 코로나 걸린 것도 억울한데 답장은 왜 또 나만 안해주는지 이해가 안갔음

 

그래서 그따구로 살지말라하고 보냈다. 

 

 

걍 요약 남기고 떠남. 읽느라 수고많았다.

 

1. 와인알바 했음(5일)

 

2. 거기서 코로나 걸려 옴

 

3. 월급은 3일치 주더니 1시간 뒤 5일치 줌

 

4. 여직원년 답장은 끝까지 안함(이해가 안감 왜 이러는지 시발)

 

5. 내가 걸리는 바람에 엄마도 코로나 걸렸음

 

 

자가격리라 할 일 없어서 적었다.

무법사회가 된다면 여직원한테 툼스톤 씨게 시전하고 싶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87157007 2022.12.28 13:59
    와인알바라기보다 그냥 물류알바 아니냐...

    그리고 와인 택배거래 대부분 불법이다...

    그래도 고생했다. 

    0 0
  • 익명_68188126 2022.12.28 14:11

    고생했음 잘 회복하고

    0 0
  • 익명_99528138 2022.12.28 16:45

    괜히 신경 쓰일 일만 늘었네

    0 0
  • 익명_00420311 2022.12.29 00:31

    사장도좆같은알바생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23904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32317
베스트 글 직장인이 할만한 부업이 있을까요 ? 3 new 익명_21524707 2024.05.30 100
107422 ##군대동기 결혼식 모바일청첩장### 8 익명_23873332 2020.10.16 294
107421 #ㅅ트 보면 4 익명_39134912 2022.10.14 672
107420 #신기한거 당한사람만 1 익명_59173564 2023.04.24 125
107419 '~네요' 말버릇 4 익명_47339688 2023.08.17 161
107418 '~노' 말투 전부 일베인가요? 9 익명_10208174 2024.03.02 233
107417 '~해죠' 이거 너무 싫음 7 익명_79540169 2022.08.08 320
107416 '강하게' 두글자로 줄이면 뭐냐 6 익명_66678478 2019.03.25 164
107415 '국보급 목소리' 성우 박일 별세 file 익명_30276292 2019.07.31 135
107414 '그성별' 직원들 1 익명_42649663 2020.08.11 126
107413 '김승현 안피디의 스포일러' (유튜브)채널 아시는분? 6 익명_57832452 2023.04.29 264
107412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속담은 정확히 어떤 행동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2 익명_61398374 2019.10.12 93
107411 '독박육아' 주장하던 '전업주부'와 이혼한 썰 3 익명_48283479 2019.09.27 205
107410 '레스터전 환상골' 손흥민,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골' 수상 익명_65112970 2023.03.14 394
107409 '문란'과 가장 강한 상관관계를 지닌 변수 4 익명_44337082 2019.05.27 221
107408 '박사방' 무료회원 추정 20대 숨진 채 발견 6 익명_96540671 2020.10.23 196
107407 '시축하고 퇴장'' 골때녀 멤버들..."심판과 계획한 퍼포먼스" 익명_50456689 2023.03.10 130
107406 '아내도 있는데' 워커, 술에 취해 여성 앞에서 '성기 노출' 3 익명_78222080 2023.03.10 464
107405 '아뿔싸' UCL 무대서 나온 '하의 실종', 옐로카드도 아니다? 익명_91918674 2023.03.16 372
107404 '알바'에 대해 정리해준다 4 익명_99425789 2021.09.13 198
107403 '애놓는다' 사투리임? 7 익명_75719458 2023.02.25 312
107402 '여자친구랑 ㄸ첬 라는말 9 익명_88540539 2020.04.10 410
107401 '음' 리플다는새끼 일렀다 16 익명_43979403 2020.05.07 206
107400 '음성이긴한데~' 가 뭔뜻인걸까요? 8 익명_07304032 2022.04.19 309
107399 '전반 15분만의 3실점' 손흥민, 최악의 수비 3 익명_53966767 2023.05.01 401
107398 '지옥'의 유아인이 맡은 배역에 4 익명_81713839 2022.01.30 3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97 Next
/ 4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