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세대 전부가 확장형이라 베란다가 없는 구조임. 근데 아랫집이 이 날씨에 거실쪽 샷시 열고 삼겹살 구워먹어서 샷시 닫아놓은 우리집 거실에 냄새가 진동할 정도로 올라와서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조치했거든?
근데 와이프가 나보고 왜캐 예민하게 구냐면서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을 수도 있지 이러는거야; 그래서 거실에 커튼이고 뭐고 냄새 다 배서 나는 싫다. 창문 열고 환기할 날씨도 아니고 이 추운 겨울에 저정도로 냄새 올라오는 건 민폐라고 생각한다니까 그게 왜 민폐녜;
그러면서 계속 그거가지고 사람마다 생각차이지 그걸 민폐라고 단정짓는 건 좀 아니지 않냐길래 나는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데 냄새로 다른 집에 피해를 준다면 그게 민폐다 하니까 자기 집에서 고기도 못구워먹냐고 그럼;
개집형들은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