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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이제 1년 인데 6개월 전부터 다른 나라에 있어서 롱롱디임... 사실 많이 좋아해 아니 많이 좋아 했었지 

근데 지금 나한테 일적으로 엄청 중요한 시기 이기도 하도 사실 여자친구랑 연락 하면 시차 때문에 너무 피곤해 일 할때도  사실 이것 때문에 많이 지체되고 너무 몸이 피곤해

여자친구도 내 다른 여사친들 이나 일할때 만나는 여자들 때문에 불안해 하고.

 

근데 서로 직장이나 집안 사정 때문에 한군데로 모일 수가 없는 상황이야... 미안 하지만 함께 할 미래가 안그려져서 그걸 깨닳은 뒤로는 마음이 많이 떠났어... 

그런데 여자친구도 그걸 느꼈나봐 그러는 중간에 연락 문제나 내 태도 문제 때문에 많이 울게 만들고 싸웠어... 그래서 미안 하다고 더이상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그만 하자고 하니깐 정말 세상을 잃은듯이 울면서 나한테 나쁜말 이란 나쁜말은 다 하고 그동안 심경 고백도 하고 너가 아무리 그랬어도 나한테 너는 전부였다고 말하니깐 나도 정말 가슴 아프더라... 사실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좋아 하긴 하나봐... 결국 계속 함께 더 잘 맞춰 가자고 노력 하기로 했는데 뭔가 감출수 없는 불안감이나 이친구랑은 미래를 그리기가 어려워... 

조만간 이별을 다시 고할것 같은 느낌에 지금 여자친구도 많이 불안해 하는데 정말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게 미안하고 나도 너무 슬프다... 계속 이렇게 하는것도 이기적인 거겠지?

어떻게 해야 잘 헤어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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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0173698 2023.01.09 13:13
    근데 헤어지고 시간 지나서 만날 수 있는 여건 되고 여유가 생기면 님이 후회할 거 같은디... 꼭 헤어져야 하면 여친 기준 밤 시간대에 통화로 끝내는 게 좋지 않을까? 좋게 헤어지는 방법이 뭐 어디 있겠음... 어차피 이런 상황이면 님 여친도 어느 정도 맘은 먹고 있을 테니까 넘 걱정 마셈. 님이랑 헤어져도 님 여친 알아서 잘 지낼 거임. 당시엔 조금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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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89657090 2023.01.09 13:13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이별을 얘기하실 때도 잘 말씀하셨을 것 같긴 합니다
    이별을 고하는 게 참 힘들죠. 비슷하진 않지만 이별을 고할 때 괴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이별은 없다고들 하지만 그렇다고 좋게 이별하려는 마음을 버려선 안된다고도 생각해요,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요

    이런 상황에서 이별의 원인은 서로여선 서로가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말씀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별의 원인을 '내가 마음이 떠나서'가 아니라 '우리가 멀어지게 되어서'처럼 상황으로 돌려보십쇼

    그리고 모든 이별에서 긍정적이진 않지만, 이런 상황에선 '시간을 갖자'는 식의 이별 방법도 선택일 수 있습니다
    우리 시간을 갖고 한-두달 뒤에, 혹은 조금 더 있다가 만나서 다시 이야기해보자, 그때 우리가 내릴 선택이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서로가 받아들여보자,
    정도가 좋겠죠

    그리고 선생님도 어쩌면 만나지 못하고 있기에 지금 이별에 대한 생각이 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주 만나는 상황이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죠.
    그러니까 더더욱 이별이 선생님의 잘못도, 상대방의 잘못도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좋은 이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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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80950598 2023.01.10 14:32
    상황은 다르지만 나도 비슷한 이유로 헤어졌음.
    아무리 현재가 힘들어도 미래의 길이 보이면 헤쳐나갈 생각을 해야하지만
    현재가 아무리 좋아도 미래가 깜깜하게 막혀있으면
    둘중 누군가는 개새끼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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