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번호 물어보는 게 목적이면 달성하는거야 쉽지
근데 번호 물어보는 목적이 괜찮아보여서 잘되고싶은 거인 거잖어
그런 목적에서의 번호 물어보는 건 이미 몇수 접어놓고 가는 거임
쉽게 말해서 승산이 높을래야 높을 수가 없음

님이 스스로에 대해 자존감 잘 챙겨서 진솔되게 말할 수 있으면
번호 물어보는 것보다 정중하게 명함을 드리셈
'이런 거 잘 안하는 사람인데, 지금 말을 걸지 않으면 계속 후회하고 생각날 것 같아서 용기낸다. 괜찮으시면 제 명함을 하나 드리고 가도 될까요?'
정도로 상대방에게도 어느정도 선택지를 줘보셈
단순 번호 콜렉터가 아니라 여자 사귀는 목적인거면 이런게 더 낫다고 봄

물론 누가봐도 잘생긴 사람은 예외

나같은 경우는
친구랑 술 한 잔 바깥에 보면서 야금야금 마시다가 얘다싶으면 바로 나가서 번따
대략 1시간 정도 4~5번 정도 시도함
음 대충 평균 생각해보면 이렇게 5일 하루1시간 시도한다고 치면 한두명 정도 번호주고
그 번호가지고 열심히 구워삶으면 한 달에 한 번 내지는 세 달에 두 번 정도 떡침

자존감 자존감 외치는 새끼들중에
진짜 박살날 자존감 조차도 없는 새끼들이 왜이렇게
자존감 거리냐...

생전 처음 보고 두번다시 보지도 않을 사람한테
거절 한번 당했다고 자존감 떨어진다고 할 정도면
평생 남 비위나 맞추면서 뭐하나 제안하지도 못하고
싫어도 남들이 하자는대로 하면서 살아야지 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