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사이면 당연히 해야겠지만
서로 살짝 호감 있어서 알아보는 단계에서는 하면 안되는듯
상대방이 내가 너무 좋으면 좋아한다고 하는 순간 미쳐날뛰겠지만
서로 엄청 너무 좋고 이런게 아니라 괜찮은데?? 정도의 호감인 경우도 많을거임
이럴때 좋아한다고 직접적으로 갈기면 걍 쉬워보여서 마음 식는듯
어차피 쟤는 내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거니까 하면서 걍 다른 사람 있는지 기웃기웃 거리고
떠나겠다 싶으면 좀 아쉬워지고 하는거 같아
내가 최근에 여자한테 당한건데 막상 돌이켜서 생각해보니까 이해가 가는게
내 자신을 되돌아보니까 나도 어떤 여자가 맘에 들긴 드는데 내 기준에 크게 신경 쓰이는 조건 하나 때문에
와 ㅅㅂ 개꿀 사겨야겠다 이런 생각은 안들었던 여자가 있음
나 좋아하는 티가 많이 나고 괜찮은 사람이라 사겨도 될거같긴한데 어차피 더 아쉬운건 쟤다 하는 생각이 있으니까
뭐 딱히 감칠맛나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크게 관심 안가더라고..
이래서 남자애들한테 여자 여기저기 만나고 다니라고 하는거 같음
n수를 늘려야 나를 맘에 들어하는 여자 찾을 확률도 올라가고
어차피 난 너 아니어도 다른 여자 찾으면 돼 하는 여유도 나오고
여자 입장에서도 시발 내가 밥 안주면 다른 년한테 뺏기는거 아냐? 버리기에는 좀 아쉬운앤데 하는 긴장감 조성가능한듯
물론 다 내 쌉소리이니까 태클 사절
좋아한다고 하는 순간 그 사람의 마음이 식지 않는,
저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 게 내가 그사람을 '아쉬운건 쟤야'라고 생각하지 않는,
그런 최선의 연애가 있음
좋아한단 말을 하지 않고는 못견디겠고,
그사람도 나의 그말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그런 관계가 분명히 있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