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왜 라는 물음에는 많은 불만이 언급될 수 있다.
신은 왜 갓 태어난 아이가 에이즈에 걸려 죽는 것을 보고 도와주지않을까.
신은 왜 홀로코스트를 외면했는가
신은 왜 독일과 일본이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젊은이가 죽는 것을 보고만 있었을까
신은 왜 아프리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을까.
신은 왜 착하고 선하게 사는 사람들은 먼저 죽거나 고통스럽게 놔두고 이기적이고 악한 사람들의 온갖 악행과 역겨운행태는 보고만있는가.
신은 왜 믿는자들의 사고와 병을 보고만있는가.
우리를 나보다 더 사랑한다면서 말이다.
나도 같은 물음으로 시작하여 여러 가지 인터뷰를 찾아보고 종교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책을 읽고 공부한 후 정리한 부분은 그리 놀랍지않다. 종교인이 아니라면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이며 불편할수도 있는 단언이지만. 신은 우리를 사랑하기에 자유의지를 주었고, 우리는 자연법칙과 생물학체계에 순응하여 살아가는 아주 작은 세포같은 존재이며 그 안에서 벌어지는 (우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자연적인) 모든 일들은 이 지구의 피조물(동물 식물 등 모든존재)에게는 공통적이고 동등하며 피할순없다.
다만 악한 일들은 그 일을 행하는 인간들이 자유의지로 선택하여 만드는 악의영역이고 신은 결코 그것을 허락한적도 가르친적도 없다는 것이다. 자유의지의 부여는 절대적인 사랑에서 나오며 그 약속을 신은 우리 인간들과는 다르게 끝까지 지킬 것이다.
" 신이 왜 내가 원하는 걸, 사람이 보기에 도덕적인걸, 인간이 원하는 걸 해줘야 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