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나 군대에서는 못생긴애들도 매일같이 보니까
적응이 됐었고
요즘은 지나가면서 못생긴사람들도 마스크쓰고있으니
못생김이 많이 가려져서 못보고 지내다보니 못생김에 대한 면역이 많이 떨어졌나봄
신규여직원이 들어왔는데 마스크벗은 못생김을 매일매일 접하니까 너무 힘들다
게다가 일할때 효과음? 같은거 내는더 항마력 딸려서 힘들어
업무때문에 자료 보내면
받자마자 오옹..?
이런소리내고
이해안가도 저런소리 내고 그러거나 고개를 갸우뚱거리는데 너무 듣기 힘들어
그리고 뭐 알려주면 고개를 너무 가까이 들이대서
진짜 너무 참기가 힘들어 참다참다 샘 눈이안좋아요?까지 둘러말했음
그리고 뭔가 못생겼는데 누군가 닮았다 했더니 우리 새외숙모닮았더라
처음에 시집오셧을때 외모보고 결혼하신게 아니구나했는데
이렇게 거부감들진않았는데 이 직원은 ... 참 버티기 힘들어
여자가 못생기면 어떻게 살아왔는지 눈에 훤하기도하지만
인사할때도 90도 인사하고 뭐물어볼때도 손들고 물어보는데
아 참.. 귀엽거나 예뻣음 헤헤헤 거렸을테지만 참.. 그런 싹싹한모습도 못생기니까 부담이되서 다가오더라
어디가서 말도못하고 참.. 대나무숲에서 소리질러본다 외모가지고 그러면 안되는데 난 쓰레긴가봐..
문제는 사회성이 조금 부족해서 엘레베이터를 타면 보통 다 문쪽 바라보는데 같이 타면 나를 바라보면서 서있어서 개 부담스러움;
회의할때도 표정이 썩어있어서 뭔 기분 안좋은일 있나 싶기도 하고 (근데 기본 표정임)
뭔가 딱 보면 눈쌀 찌푸려지는 사회성 부족이라 좀 빢침 ;
근데 회사 분위기가 뭐라하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그냥 참고 있어야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