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적적하다고 강아지를 분양받아서 키우고 있음
낮에는 집에 계시지만 밤에는 가게운영으로 안계셔서
cctv로 강아지를 보고 계심....
얼마전에 형이 결혼해서 본가랑 형의 신혼집이 10~20분 거리에서 살고 있음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형수가 강아지를 엄청 좋아함....
집에 놀러오면 강아지랑 잘 놀고 데리고 산책이나 애견카페에 잘 다님.....
근데 결정적으로 마음에 안드는게 있음....
바로 날 집사취급함.....
낮이나 밤에 강아지안보인다고 카톡으로 날 조종함...
한두번은 요구대로 움직였는데 날이 갈수록 횟수가 늘어남
형수한테 그런 요구 받는거 불편하다고 얘기하니 몇일 잠잠함...
그러다 다시 시작함.....형한테도 얘기했는데 씨알도 안먹힘
어머니한테 얘기해서 야단쳐달라고 했는데 가족인데 어찌그러냐고 안함....
참다참다 폭발해서 얘기했는데 그걸 어머니한테 얘기함....
한동한 잠잠하다 다시 시작함....
방금전에도 밖에서 놀고 있는데 강아지 혼자있다고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카톡으로 종용함.....
이걸 어찌해야 하냐?
데려가키우라고 해도 싫다하고 나만 중간에서 병신되고 짱나 죽겠다
톡이나 전화오는거 무시해요...왜 받아주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