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때부터 그랬음 

기본베이스는 착하고 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한다거나 인간관계에서 딱히 단점이 안보일정도로 무결점임 

그래서 와이프의 대인관계는 상당히 좋은편

장점은 현실주의자의 장점을 집약해놓음 

돈관리도 그렇고 

처가가 엄청난 부자는 아니지만 금전적으로 꽤 괜찮은 집안딸인데도

우리의 능력은 이정도이기에 오버하면안된다 

근데 그만큼 누군가를 용서하거나 그런게 없고 조용히 손절치는타입이고

기본적으로 비관적인 마인드가 깔려있음 

뭔가 포기가 빠른거같기도 하고 

그리고 타인이 오지랖 민폐등을 자신에게 조금만 끼치면 다시는 안보려고하더라 

물론 그건 타인이 잘못한거긴한데 인간이 완벽하지않듯 그냥 한두번은 넘길수도있는데 슥 조용히 연끊음 

나에게 잘해주고 참 좋은사람인데  대화를 하다보면 

인간은 어차피 안된다. 최악을 면하자 라는 마인드임 

아이가 이제 슬슬 말도하고 그러는데 아내의 장점만 닮으면 좋지만 

이렇게 냉정하고 비관적인 사고는 덜 닮았으면 좋겠는데...

걱정이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