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 섹스리스 부부이고 내가 남자야.
딩크족이고 맞벌이에 서로 성격도 너무 잘 맞아서 다툴 일이 없는데
단 한가지 서로 섹스에 대한 관념이 너무 달라.
나는 섹스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호기심도 많아.
지금도 일주일에 자위를 4~5번 할 정도고 섹스 하고 싶은 날엔 하루에 2~3번도 하는 듯.
근데 와이프는 야동도 본적없고 체위도 정상위나 여성상위 두가지만 원할 정도고
애무를 해줘도 간지럽다고만 하고 성기는 창피하다고 애무도 못하게해.
결혼 초 2~3년 정도 까지는 잠자리 관련해서 툭 터놓고 얘기도 많이 해보고 했는데 이제는 나도 지쳐서 딱히 하자는 얘기 안함.
그러면서 아내 쪽에서 자연스럽게 섹스를 피하기 시작했고 2~3달에 한번씩 하다가지금은 6개월 넘게 안하는 중이야.
나도 내 나름대로 짜증난 상태라 아마 앞으로도 안할 것 같아.
문제는 와이프가 너무 착해.
나쁜 사람이라면 이혼 얘기라도 하겠지만 섹스 말고는 딱히 흠잡을 곳이 없는 사람이야.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죽을 때 까지 섹스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