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물건을 다 숨기는데 이거 무슨 병임?
음식재료도 죄다 봉투로 감싸서 구석에 박아두고
생필품들도 다 짐들 사이사이 구석구석에 박아둠
문제는 기억을 못하셔
나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서 거의 잠만 자느라
뭐 안보이면 떨어졌나 하고 주문하고 주문하고
분명 어딘가에 있을걸 알지만 이거 찾으면서 엄마랑 싸우느니 그냥 사버림
맘편하게 사는게 아니라 하... 또야..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거라
가끔씩 이게 터지면서 크게 싸운다... 음식들은 유통기한 다 지나서 버리는게 반을 넘지
다른것도 청소하면서 나오면 이게 여기 있었네~ 이러고.... 새로 산거 또 쳐박아두고
날짜 지나거나 오래된 물건들 꺼내쓰고
이게 뭔 병임? 예전에 막 물건 못버리고 모으는건 우울증이라고 본거같은데
글 내용으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대부분 정신병이라 하면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러나, 각자 사람마다 하나씩 정신병이라고 있을 수 있답니다.
어머니 같은 경우는 우울증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전혀 나쁜것 은 아니지만 이 상태가 지속되고 더 악화되면 본인도 힘들 뿐더러 가족들도 힘들게 될겁니다.
상담을 권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처음엔 다들 부정적으로 거부할 텐데 설득을 잘하고 하시면 될 듯싶어요.)
우울증 을 해결할 방법은 주변인물들의 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