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는 경기도 남부. 대도시랑 가까운 시골.
사례 1.밑에집 귀농했는데 우리집 감나무 따먹길래 뭐하는 짓인가 싶어 멍하니 쳐다보니 ㅎㅎ 감이 맛있어보여 ㅇㅈㄹ
뭐라 했더니 시골 인심이 어쩌구저쩌구 아니 ㅅㅂ 내 인심을 왜 지가 챙겨먹는지. 이 같은 짓거리 몇번하다 동네 사람들이 뭐라하니 욕하면서 이사나감
사례2.
동네에 어르신들이 많으니까 큰 개는 묶어 키움. 근데 귀농한 집에서 중형견2마리를 풀어키움. 그냥 다니면 상관 안 하는데 이 새끼들이 자꾸 동네 어르신들 위협함. 벼르던 중에 마주쳤는데 이 새끼들이 짖으며 달려오더라고. 개새끼들 오늘이 복날이다라는 심정으로 뛰어서 달려들었는데 개놈들이 눈치는 빨라서 그대로 도망감.
이 집도 결국 이사 나감.
사례3.
이 집은 담장치고 개키우긴 했는데, 담이 낮았음. 콜리 종인데 담장 넘어서 50대 아줌마 들이 받음. 고관절 깨짐. 근데 이 집은 사과하고 합의보고 담장 높여서 잘 살음.
무지성 귀농이든 시골 텃세든 둘 다 ㅈ 같은데 무지성 귀농인 사례는 인터넷에 많이 없는듯해서 올려봄
거지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