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인데 여기 저기 다니다가 같이 좀 몇 번 다닌 사람이 있어
둘이 있으면 항상 남을 씹어
그런데 약한 사람, 도움이 안되는 사람만 씹더라
자기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은 절대 안씹어
내가 흉을 보아도
그러다 매일 씹는 이야기만 하길래 좀 질리기도하고
이 사람이 다른 사람이랑 있을 때 나도 씹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이 사람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아
사람들이랑 잘 지내고 여기저기서 찾는 업체도 많고
그런데 이 사람이 나이 어린 애 하나를 나랑 이야기 할 때
엄청 씹었어
나도 그 애가 싫어서 같이 씹었지
그런데 이 사람이 나중에 그 애랑 나를 이간질 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 애를 내가 멀리한 것 있지만 더 멀어졌어
요즘 느끼네
책이나 여기저기 글을 보면 남을 흉 볼 때 동조하지 말라는 것
어떻게 보면 그 사람한테 가스라이팅 당한 것 같기도 하고
나이 먹을 수록 사람에게 질린다.
좋은 사람도 있는데
살면서 정말 좋은 사람은 다섯 손가락을 못채운다.
우리 누구 씹을 때 격하게 동조하지말자.
그냥 네 하고 손절쳐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