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급하게 장거리 뛸 일 있어서 렌트해서 대전다녀오는 길에 화장실이 너무 급해 졸음쉼터에 멈췄음
주차하기 전부터 할머니 한분이 차를 기웃기웃 거리면서 치 안쪽을 쳐다보길래 이상함을 느끼긴했는데 일단 화장실이 너무 급해 회장실부터 호다닥갔다옴
한 10분지나서 차에 왔는데 그 힐머니가 계속 차를 기웃기웃하고 있는거임
순간 차가 먼저 갔나??? 치매신가??? 싶어서 2분쯤 지켜보는데 계속 그럼
근데 왠지 갑자기 겁이 덜컥나서 할머니께 먼저 선뜻 다가가질못했음
노인복지공익 출신이라 어른들이랑 말도 잘 붙이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그냥 경찰에 연락해서 여기 할머니한분이 기웃거린다고 신고하고 빠르게 담탐기지러 갔는데 그 짧은 사이에 할머니가 없어짐...
경찰이 다시 연락와서 차가 너무 막혀 가는게 늦어지는데 할머니 아직 계시냐 물어보는데 뭔가 죄지은 느낌들면서 지금은 안보인다 했거든...
그리고 한 15분은 자리지키면서 계속 주변살폈는데 안보이더라
뭐랄까 확실히 마무리 못지은게 죄스럽게 느껴져서 찝찝하더라
그리고 이게 꿈에서 종종나온다
이꿈만 꾸면 너무 하루가 피곤해....
그냥 하소연함
경찰신고한게 진짜고
그 뒤로 찜찜해서 꿈에 그 할머니가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