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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열등감의 원인을 해결하기 전까지는 

평생 계속 갈거 같은데

나 혼자는 극복 못할거 같음


대부분은 주변에서 여자 소개 받아서 사귄다는데

난 여자 소개해줄 사람도 없고

친분 별로 없는 사람한테 철판깔고 여자 소개해달라고 해도

안해줄거 같음


예전에 다같이 있을때 어떤 사람이 여자들한테 ㅇㅇ이 여자 소개 너네가 해주면 안돼?? 이러니까 다들 아는 여자 없다고 하는거 본 뒤로 자존감이 아예 박살나버렸음


난 내가 여자 소개 뉘양스도 안꺼냈는데 가만히 있다가 쳐맞으니까 너무 기분이 안좋더라


여자는 워낙에 남자 사귀기 쉬우니까 제외하고 남자는 여자 못사귀는건 그냥 능력이 없는거잖음(외모나 매력도 능력)


내가 여자한테 매력없는 루저새끼라는거 때문에 열등감이 있는데 이게 너무 인생에 발목 잡음


누구랑 얘기를 하든 자신감도 없고 그럼. 다들 당연하게 연애 여러번 하고 사니까 대화소재 떨어지면 무조건 여자,연애 이야기 나오더라고 근데 난 나이만 쳐먹었지 경험이 없으니까 말도 할게 없고

공감하는척도 솔직히 될리가 없지...


제일 큰 문제가 그거임. 나이가 어리면 그럴수도 있지 하는데 나이 많으면 당연히 모솔 아닐거라는 가정으로 사람들이 말을 한다는거...


열등감이 진짜 너무 괴로움

운동하면 자존감 오른다던데 시발 하나도 안올라가

기껏가서 하고 있으면 듣는 소리는 유전자가 중요해서 실질적으로 운동해도 덩치 그렇게 안커진다. 커지고 싶으면 차라리 살찌우는게 낫다 이러는데 현타오고


진짜 열등감에서 못 벗어나니까 뭐를 하든 잘 안되면

나같은 새끼가 그럼 그렇지 이렇게 되는데 진짜 악순환만 반복되고 실패를 딛고 일어날 힘도 없음...


운동도 괜히 발악하고 있는건가 생각들고

내가 운동한다고 알아주고 좋게 봐줄 사람도 아무도 없어 

모든게 무의미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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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01579150 2023.04.18 16:34
    몇살임?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9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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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48036345 2023.04.18 16:36
    그... 쓰레기들뿐인 바운더리 안에서 찾으려고 하니 그런거야

    모임을 바꿔보고 이런저런 취미생활도 가져봐

    사람은 다 인연이 있는거야. 화이팅

    0 0
  • 익명_85521820 2023.04.18 16:38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선생님께 열등감이 "이성을 만날 수 있냐 없냐"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면 무릇 자신감이 많이 낮아 보입니다..

    삶의 주체가 본인인 삶을 살도록 노력해보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며 두 눈과 귀, 하나의 코와 입이 멀쩡하게 있는 얼굴로 미소 한번 지어보시고, 손과 발을 움직이며 사지 멀쩡함에 감사함을 느껴보세요.

    식사를 하며 한 끼라도 굶지 않음에 감사해 하며, 하루하루 어딘가로 출근하는 내 모습을 보며 '나의 능력이 어딘가는 필요하구나' 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지세요.

    사람은 본디 망각의 동물이라 본디 자기가 누리고 있는 소소한 행복을 잃어버리기 쉽답니다. 남과 비교하면 더 그렇죠.
    그러니 자신 자체를 돌아보시며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왔던 모든 것에 대해 곱씹어 보시길 바랍니다.
    1 0
  • 익명_47582961 2023.04.18 16:43
    좋은 말씀인데 우리 솔직하게 말해보게요

    평범하게 사지 멀쩡한 사람이 많지 어디 아프신 분들은 소수입니다. 내가 평균이하인 삶인데 진짜로 극단적으로 하위 몇프로 보다는 낫다 이거는 자신감에 도움 안되는거 같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아쉽네요! 최저 댓글 보너스 10점을 받으셨습니다.

    1 0
  • 익명_85521820 2023.04.18 17:00

    비교해서 자신감을 얻으란 말은 아니고 이상이 없음에 감사함을 느끼라는 얘기였습니다..뭐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두 번째 단락만 살짝 가리시고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운동은 꾸준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목적이 이성 및 연애가 아니라 본인 체력 및 정신건강 단련정도로 잡고 하시면 위에 말씀하신대로
    "운동도 괜히 발악하고 있는건가 생각들고 내가 운동한다고 알아주고 좋게 봐줄 사람도 아무도 없어" 라는 생각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선생님께서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20~30대 운동은 40대 이후부터 빠지는 근육량을 대비하는 보충역할을 한다고 하죠.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든다는 말이 있듯이 꾸준한 운동을 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힘든상황입니다만, 항상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0
  • 익명_39783994 2023.04.18 17:16
    남과 비교를 계속 하다보면 열등감 안느낄 사람이 있음?
    진짜 상위 0.01% 말고는 자기보다 우월한 누군가는 항상 있을텐데?
    연애도 다들 쉽게 해보는거 같지만 모쏠 상당히 많음
    내 지인도 30후반인데 모쏠이고 여자 30대에 모쏠도 제법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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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47205287 2023.04.18 17:58
    여자랑 강아지는 쫓아다닐수록 도망간다는 말이 있지..

    여자한테 선택 받으려고 애쓰지 말고 너 스스로 만족하고 발전할수 있는걸

    찾아봐

    타인의 시선, 타인의 선택에 목매다보면 자존감은 영원히 못찾음.


    외적인 조건이 남들 보다 못해도, 내적으로 자신감 있는 사람이

    타인에게 좀 더 어필 할 수있지 않을까?


    잘 생각해봐

    선택 받으면 자존감이 채워질까?

    자존감은 여자에게 선택 받음으로 채워지는게 아냐


    스스로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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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96089394 2023.04.18 18:41

    댓글보며 따뜻한분들이 아직은 많이 계신거 같네요 글쓴분도 좋은 일만있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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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87321029 2023.04.19 01:47
    남들보다 어느정도의 월등함을 갖추면 된다고 생각하는게 그게 쉽진 않지. 그런데 하나라도 제대로 이룬다면 도미노처럼 더 빠르게 다른 하나도 빨리 이루게 될거야. 물론 내가 그런건 아니고 ㅜ 나도 이뤄본사람한테 들은거

    그러니 하나를 엄청 열심히해서 남들보다 좀 더 낫다싶은걸 하나씩 도달하고 이뤄서 갖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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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30029353 2023.04.19 14:40
    니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열등감'은 비교를 하기 때문에 생기는 거야
    그런데 우리가 사는 현실이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지

    하지만 방법은 있다고 봐
    비교를 할 수 없는 환경으로 아예 옮겨가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일정 시간'은 가능하기 때문이지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할 필요가 없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해봐

    나는 '등산'을 추천하고 싶다
    산에 올라가는 동안은 너를 다른 사람들과 크게 비교할 일이 없거든 저 사람이 나보다 훨씬 빨리 올라가네? 내가 못났나?
    이런 생각을 잠시 할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등산을 하는 동안은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 상태거든

    경쟁에서 악착같이 이기려고 하는 사람들도 산에 올라가는 동안에는 마음을 내려놓게 마련이지
    지금 상황에서는 '열등'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경험을 반복하기도 어려울 거고, 그런 계기를 갖는 것도 힘들거야 진퇴양난 점입가경의 상황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는 거지. 그렇다고 그런 상황이 뻔한데 '아니야 그렇지 않아'라고 외면하는 건 더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지

    그러니 등산 같이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 자체를 좀체 하지 않는 상황, 시간, 경험을 해봐. 그리고 그 빈도를 시간을 늘려봤으면 해
    그 동안 더 건강해질 거고 전에는 숨이 헐떡 거려 올라가기 힘들었던 봉우리가 어느 순간엔가 가볍게 뛰어 올라갈 수 있는 야트막한 산으로 바뀌어 있을 거야. 그런 경험은 니가 직접 체감해야 하는 거지 머리로 생각하는 것하고 달라 들어서 아는 것과도 많이 다르지

    그러니 지금 상황에서는 뾰족한 답이 없잖아 그러니 앉아서 방법을 찾지 말고 그냥 가볍게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라고 산에 올라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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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42005626 2023.04.19 17:28
    성형, 운동을 통한 몸 만들기 어떰?
    운동이 유전자가 중요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안 하는 것 보단 낫잖아?
    힘들어서 의지가 잘 생기기 힘든 상황인 것 같은데... 그래도 뭐든 안 하는 것 보다는 하는 게 낫더라!
    나도 소개팅 읽씹으로 까이고 연속으로 까이고 계속 까이고 있지만 그냥 계속 함. 자존심 상하고 스트레스 받지만
    안 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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