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46 추천 수 1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학발 별로고 흙수저, 키도 171 ㅠㅠ 

 

돈도 별로 많이 못 벌고..

 

차도 없어서 어디 놀러 다니지도 못한다.

 

여친은 6년전에 헤어지고 지금까지 쏠로 ㅠㅠ 

 

여친 이야기 조금 해보자면 오래 만나서 미련이 있었는지 만나던 사람이 별로 였었는지 6년동안 몇개월씩 3번정도 연락와서 한두달씩 같이 놀았는데 지금은 또 연락 없다. ㅋ 그냥 미래가 안보여서 내가 연락하지말자함

(ㅅㅅ는 1번하고 안함(못함 ) 

 

생각해보면 지금 현재는 어머니만 보고 살아가는거 같다. 워낙에 지극 정성으로 아껴주시고 사랑을 주셔서...

 

자식땜에 산다는 말이 지금에서야 딱 공감 된다.

 

아마 어머니 돌아가시는 날이 나도 이 세상 떠나는 날 일듯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89303182BEST 2023.05.10 16:08
    형님, 주제넘지만 몇자 남길게요
    익게에서 종종 외롭고 낙이 없고 하는 분들을 자주 봐요
    여기서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혹은 실제로 긍정적인 뭔가를 이끌어낼지는 모르겠지만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온갖 아는척 잘난척 섞어서 댓글을 남기곤 하는데요
    형님께도 부디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들과 비교하며 살 수밖에 없겠죠
    형님의 '낙이 없음'도 어쩌면 남들로부터 출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준점을 상대에게 두는 건 끝도 없는 갈증에 시달리는 결과밖에 없을 거에요
    목마를 때 바닷물 퍼마시면 더 목마르다고 하잖아요
    당장 눈에 보이는 게 바닷물이더라도 부디 거기에 눈을 두지 말고 어떻게 해서든 먹을 수 있는 물을 최대한 노력해서 찾아봐야겠죠
    그게 최소한의 내 삶에 대한 예의이지 싶습니다

    형님의 길지 않은 글에서도 그런 남들로부터 출발하는 기준들이 너무 보여서 마음이 쓰입니다
    모든 것이 남들과의 비교로부터 비롯된 '낙이 없음'입니다 형님
    학벌, 흙수저, 키, 돈, 차없음, 여친없음, 여친과의 관계, 어머니, 결정적으로 '어머니 돌아가시면 나도 세상 떠난다'는 말 등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형님에겐 아직 까지 않은 패가 있습니다, 긁지 않은 복권 몇장 형님 주머니에 있어요
    어쩌면 어렴풋하게 아실 것 같아요, 익게에 굳이 시간 내서 글을 쓰시는 것도 일종의 호소일 수도 있거든요

    형님, 삶은 원래 즐겁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즘 죽겠다, 힘들다, 어휴'를 달고 살아요.
    '아 요즘 너무 좋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는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삶이 기본적으로 즐거울 때 힘든 상황이 생기면 그 힘듦의 정도가 더 크지 않을까?
    그러니까 우리는 힘든 하루를 이겨내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의 즐거움을 최선을 다해 즐기는 게 건강하지 않을까?
    싶은거죠

    내 힘듦이 특별히 나한테만 일어나는 고독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먼저 스스로를 보호해보심이 어떨까요

    이런식으로 사고의 방식을 하나하나 전환해보셨음 좋겠습니다
    어쩌면 말장난처럼 들리겠지만,
    삶에 낙이 없다 -> 삶은 원래 노잼에 괴롭기만 하다, 가끔 찾아오는 즐거운 일이 그래서 재밌다
    못한다 -> 안한다로 바꾸며 삶의 여러가지를 내가 통제하려고 해본다

    이런 생각 없이 무던하게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사람을 참 힘들게 잠식해버리곤 합니다
    잘 통제해보십쇼 형님
    - 내가 뭘 좋아하지
    - 내가 맛있게 먹은 음식은 뭐였지
    - 전여친이랑 즐거웠던 추억은 뭐였지
    - 오늘 점심은 뭐먹지
    - 주말엔 너무 비싸지 않게 외식이라도 할까
    - 아 그거 진짜 개웃기지 이따 또 봐야겠다
    이런 생각들은 형님의 자기인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삶의 낙은 거창한 무언가에 있는 게 아니라 오늘 맛있게 먹은 저녁식사에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두서없이 주절댔습니다. 자주 웃고 자주 울고 하시며 부디 낙을 찾으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3 0
  • 익명_27210266 2023.05.10 16:08
    나랑 비슷하네 ㅋㅋ
    나도 엄마 돌아가시면 어케살지
    1 0
  • 익명_42545966 2023.05.10 16:08
    어떻게든 살아지겠지만...난 몰겄다 진심으로
    0 0
  • 익명_89303182 2023.05.10 16:08
    형님, 주제넘지만 몇자 남길게요
    익게에서 종종 외롭고 낙이 없고 하는 분들을 자주 봐요
    여기서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혹은 실제로 긍정적인 뭔가를 이끌어낼지는 모르겠지만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온갖 아는척 잘난척 섞어서 댓글을 남기곤 하는데요
    형님께도 부디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들과 비교하며 살 수밖에 없겠죠
    형님의 '낙이 없음'도 어쩌면 남들로부터 출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준점을 상대에게 두는 건 끝도 없는 갈증에 시달리는 결과밖에 없을 거에요
    목마를 때 바닷물 퍼마시면 더 목마르다고 하잖아요
    당장 눈에 보이는 게 바닷물이더라도 부디 거기에 눈을 두지 말고 어떻게 해서든 먹을 수 있는 물을 최대한 노력해서 찾아봐야겠죠
    그게 최소한의 내 삶에 대한 예의이지 싶습니다

    형님의 길지 않은 글에서도 그런 남들로부터 출발하는 기준들이 너무 보여서 마음이 쓰입니다
    모든 것이 남들과의 비교로부터 비롯된 '낙이 없음'입니다 형님
    학벌, 흙수저, 키, 돈, 차없음, 여친없음, 여친과의 관계, 어머니, 결정적으로 '어머니 돌아가시면 나도 세상 떠난다'는 말 등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형님에겐 아직 까지 않은 패가 있습니다, 긁지 않은 복권 몇장 형님 주머니에 있어요
    어쩌면 어렴풋하게 아실 것 같아요, 익게에 굳이 시간 내서 글을 쓰시는 것도 일종의 호소일 수도 있거든요

    형님, 삶은 원래 즐겁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즘 죽겠다, 힘들다, 어휴'를 달고 살아요.
    '아 요즘 너무 좋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는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즐거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삶이 기본적으로 즐거울 때 힘든 상황이 생기면 그 힘듦의 정도가 더 크지 않을까?
    그러니까 우리는 힘든 하루를 이겨내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의 즐거움을 최선을 다해 즐기는 게 건강하지 않을까?
    싶은거죠

    내 힘듦이 특별히 나한테만 일어나는 고독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먼저 스스로를 보호해보심이 어떨까요

    이런식으로 사고의 방식을 하나하나 전환해보셨음 좋겠습니다
    어쩌면 말장난처럼 들리겠지만,
    삶에 낙이 없다 -> 삶은 원래 노잼에 괴롭기만 하다, 가끔 찾아오는 즐거운 일이 그래서 재밌다
    못한다 -> 안한다로 바꾸며 삶의 여러가지를 내가 통제하려고 해본다

    이런 생각 없이 무던하게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사람을 참 힘들게 잠식해버리곤 합니다
    잘 통제해보십쇼 형님
    - 내가 뭘 좋아하지
    - 내가 맛있게 먹은 음식은 뭐였지
    - 전여친이랑 즐거웠던 추억은 뭐였지
    - 오늘 점심은 뭐먹지
    - 주말엔 너무 비싸지 않게 외식이라도 할까
    - 아 그거 진짜 개웃기지 이따 또 봐야겠다
    이런 생각들은 형님의 자기인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삶의 낙은 거창한 무언가에 있는 게 아니라 오늘 맛있게 먹은 저녁식사에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두서없이 주절댔습니다. 자주 웃고 자주 울고 하시며 부디 낙을 찾으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3 0
  • 익명_19489631 2023.05.10 16:42
    낚시다녀라
    0 0
  • 익명_73885660 2023.05.13 20:30
    힘내라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24725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33135
베스트 글 축제의시간 1 new 익명_58132293 2024.06.07 104
베스트 글 와이프 개빡치네 2 new 익명_20067481 2024.06.07 161
107598 ##군대동기 결혼식 모바일청첩장### 8 익명_23873332 2020.10.16 294
107597 #ㅅ트 보면 4 익명_39134912 2022.10.14 672
107596 #신기한거 당한사람만 1 익명_59173564 2023.04.24 125
107595 '~네요' 말버릇 4 익명_47339688 2023.08.17 161
107594 '~노' 말투 전부 일베인가요? 9 익명_10208174 2024.03.02 233
107593 '~해죠' 이거 너무 싫음 7 익명_79540169 2022.08.08 320
107592 '강하게' 두글자로 줄이면 뭐냐 6 익명_66678478 2019.03.25 164
107591 '국보급 목소리' 성우 박일 별세 file 익명_30276292 2019.07.31 135
107590 '그성별' 직원들 1 익명_42649663 2020.08.11 126
107589 '김승현 안피디의 스포일러' (유튜브)채널 아시는분? 6 익명_57832452 2023.04.29 264
107588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속담은 정확히 어떤 행동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2 익명_61398374 2019.10.12 93
107587 '독박육아' 주장하던 '전업주부'와 이혼한 썰 3 익명_48283479 2019.09.27 205
107586 '레스터전 환상골' 손흥민,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골' 수상 익명_65112970 2023.03.14 394
107585 '문란'과 가장 강한 상관관계를 지닌 변수 4 익명_44337082 2019.05.27 221
107584 '박사방' 무료회원 추정 20대 숨진 채 발견 6 익명_96540671 2020.10.23 196
107583 '시축하고 퇴장'' 골때녀 멤버들..."심판과 계획한 퍼포먼스" 익명_50456689 2023.03.10 130
107582 '아내도 있는데' 워커, 술에 취해 여성 앞에서 '성기 노출' 3 익명_78222080 2023.03.10 464
107581 '아뿔싸' UCL 무대서 나온 '하의 실종', 옐로카드도 아니다? 익명_91918674 2023.03.16 372
107580 '알바'에 대해 정리해준다 4 익명_99425789 2021.09.13 198
107579 '애놓는다' 사투리임? 7 익명_75719458 2023.02.25 312
107578 '여자친구랑 ㄸ첬 라는말 9 익명_88540539 2020.04.10 410
107577 '음' 리플다는새끼 일렀다 16 익명_43979403 2020.05.07 206
107576 '음성이긴한데~' 가 뭔뜻인걸까요? 8 익명_07304032 2022.04.19 309
107575 '전반 15분만의 3실점' 손흥민, 최악의 수비 3 익명_53966767 2023.05.01 401
107574 '지옥'의 유아인이 맡은 배역에 4 익명_81713839 2022.01.30 3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04 Next
/ 4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