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다닌 회사 이번에 나가게 됐음
입시 삼수하고 휴학도 하고 취준기간 길어지면서 서른살에 첫직장 들어왔는데 그게 지금 회사
보통은 회사 다니면서 이직 준비 하겠지만 지금 회사가 사정이 안좋아서 갑자기 퇴사하게됨 (중소기업임)
평생 이룬거라곤 그저그런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교 졸업장... 그나마도 문과
딱히 기술이나 자격증도 없고 지금 회사도 열심히 다니긴 했지만 여전히 아는게 하나도 없다고 느껴지고 냉정히 판단해도 이직해봐야 걍 중고신입으로 들어가야 할 수준이라고 봄
이번 달 까지만 회사 다니고 당장 다음 달 부터 백수 되는데 진짜 눈 앞이 캄캄하다... 다들 이런건가 싶기도 하면서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마음이 먹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