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댁이 시골 집이라 따로 경계 표시는 없음 집 바로 옆에 민가가 없어서 그렇게 두신듯.
어느 날 서울에서 온 사람들이 할머니 집 앞에 땅을 샀는지 들어와서 뚝딱뚝딱 하더니 별장 처럼 만들어서 쓰고 있대
이 사람들이 땅 고르기하고 건축물 올릴 때 냇가 같은거 만든다고 도랑을 팠나봐
내가 할머니한테 "할머니 저기 막 파도 돼요? 우리 땅 넘어 온거 같은데?" 라고 말하니깐 할머니도 그런거 같은데 심증만 있지 뭘 모르니깐 가만히 있었대
작은아버지가 오셔서 측량기사 불러 측량했더니 역시나 우리 땅까지 일부 넘어와서 쓰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
작은아버지가 원복 시켜놓으라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돈 없어서 못하겠다고 했대 어째야 하냐? 아니ㅅㅂ 남에 땅 다 들쑤시고 물길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원복 시키라니깐 못하겠대ㅋㅋㅋㅋㅋㅋ
시골 사람이 개호구인줄 아나?
무슨 깡으로 남의 땅 파헤쳐놓고 배째라고 나오는거지
소송하면 니가 질수가 없는 싸움이다
소송 이기면 변호사비도 상대방이 다 내야하니까 걱정말고 소송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