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리자면 병원 가봤습니다
병원은 상위병원을 권해줬구요, 시간도 돈도 여의치 않아서 일단 바른자세와 꾸준한 찜질, 약국에서 산 영양제같은 약을 먹고는 있는데...
ㅠㅠㅠ
경과
1. 2월초쯤 턱에서 딱소리가 나기 시작함
2. 단순히 벌렸다 닫을 때가 아니라, 씹을때도 계속 나기 시작함
3. 근처 턱관절로 유명하다고 한 병원을 찾아감. 엑스레이찍고 어쩌고 하더니 바로 몇십만원짜리 기구를 권함
3-1. 이 의사는 턱관절 유튜브도 하고 막 그런 문자를 지금도 계속 보내고 있음 ...
4. 이 의사가 진찰할 때 턱을 좀 거칠게 만졌음
5. 그뒤로 딱소리대신 턱근육이 무지하게 땡기기 시작함. 이 증상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음
6. 한의원 가봄. 소화기관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면서 턱이 아닌 손구락에 침을 놓길래 4번정도 갔다가 때려침
7. 집앞에 다른 치과 감. 세심하게 진단하고 약과 찜질을 권해줌
8. 일주일간 열심히 했는데 차도 크게 없음. 다시 치과 방문했더니 '차도가 없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소견서 써줄테니 대학병원 ㄱㄱ'
9. 그리고 현재, 턱근육이 땡깁니다 ...
찜질은 꾸준히 하고 있고 거북목 방지 자세 등 자세도 바르게 유지하려고 하고 있는데,
하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있을까요 ....
이게 마치 약이나 수술로 딱 ! 하고 낫는 게 아니어서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라고 하는데 ..
정녕 그렇게 해서 나아질 수 있을까요?
나도 그랬는데 살빠지니까 정상으로 돌아오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