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기다리면서 잡생각이 듬.
돈을 뭘로 벌까
난 일반 회사원인데 신입은 안뽑고 위에는 최대한 정년까지 버팀.
그러는 동안 임금 인상은 쥐꼬리만큼 올리고..
한달 월급, 지출 따져보면 모아지는 돈은 거의 없음.
그래서 주위에 돈좀 벌었다는 사람들 얘길 들어보면
나보다 나이 많은사람은 확실히 부동산으로 많이 범.
청약되고 은행 풀 대출받아 허리끈 졸라매고 살다보면 부동산 가격이 올라 빚다 갚고 몫돈 만짐.
근데 내 또래는 청약 넣어서 운좋게 당첨된 애들은 은행 풀대출 받아도 부족해서 포기한 애들도 많고, 대출로 잡은 애들은 한달한달 생활이 좀 힘들지만 5년 10년 버텨본다함.
난 지방에 있다보니 5 년 10년 뒤에 이 많은 아파트 공급을 메꾸면서 가격이 오를까 싶다. 부동산 공부를 깊게 해보진 않아서인지 몰라도 난 부동산으로 돈 벌기 쉽지 않다고 생각함.
그나마 난 주식이 제일 가능성 높아보임(현실적으로...)
애도 몇년 뒤면 초등학교 들어가고, 난 나이를 먹어가고, 부모님께 받을 자산도 없다보니 점점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하네
돈이 별로 없는(시드가 작은) 사람들은 실력인지 운인지 코인해서 크게 벌 기회(확률은 극히 낮음)가 있고
천~5천 정도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실력인지 운인지 주식해서 크게 벌 기회가 있고
억대로 좀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으로 벌긴 하더라
주변에서 코인으로 크게 번 친구는 알려진 사람은 아직까진 없고
주식은 20억 정도 번 친구가 있긴함 시드는 3천
부동산은 100억정도 번 친구가 있는데 얘는 뭐 원래 부모님도 몇백억 있는 자산가라
쟤가 부동산 사서 100억을 번건지 부모님이 증여해준건지 솔직히 모르지
자기는 자기가 빚져서 투자해서 번거고 부모님이 증여하나도 안 해줬다고 얘기는 하지만
여튼 자기가 잘 할 수 있는걸로 뭐든 해봐야겠지
나는 시드 2천으로 주식으로 2억까지 갔다가... 우한폐렴 시대에 반토막 이하로 날려서
번거 대부분 날렸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