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방송에 나온 영양시장 뿐만 아니라.
이런 모습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재래시장 몰락이 가속되는거겠죠.
정말 저런건 딱 한번만 당하면 불쾌감이 너무 극심해서 그 다음부터 안가는건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 불쾌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게 되죠.
용산 전자상가가 그랬던거 처럼.
예전에는 재래시장 잘 안가는 이유가 주차장이 불편해서 라던지 등의 단순 단점들이 이유였다면. 이젠 단점을 넘어 혐오감?을 갖게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대로 가면 정말 다 자취를 감출수도 있는데. 시장 자체의 자정활동이 필요할듯..
바닷가 수산시장에 가면 요즘엔 시장 자체 규칙으로 가게마다 정찰제로 붙여놓고 파는 시장들이 많은데. (물론 그 안에서도 바가지는 있겠지만) 저렇게 붙여놓고 파는 시장은 확실히 좀 낫더라구요.
세대가 지나며 젊은 분들일수록 호불호가 더 강해지는 경향이 있고.
이런 문제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데.
재래시장이 뭐라도 좋아지는 모습이 안보인다면 얼마 남지 않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