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꿨는데
내가 냉동보관돼서 50년 후에 깨어난거임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은 다 죽었고 세상에 나왔을땐 모든게 낯설었음
냉동되어서 몸이 그대로일줄 알았는데 정신은 계속 나이를 먹어서 완전 할아버지처럼 행동함
근데 웃긴건 내가 현실에서 뭔가 상황설명을 좀 조리있게 하는편인데
꿈에서도 지나가는사람 붙잡고 지금 내가 이렇게 된 걸 설명하고있다는거임 ㅋㅋ
냉동에서 깨어났을때 기분이 어떻고 이 세상이 이렇고 내 몸이 내몸같지 않다 뭐 이런 주절잡소리들을 계속 떠듦
그러다가 깸
이거 걍 개쿰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