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할려고 공부하는데 힘드네;

힘들다X 의지가 약하다 O

나 회사 다닐때 공부 썰 풀어본다.

출퇴근 왕복 2시간 30분 거리. 매일 책 읽고 다녔음.
우리집이 종점 가까운 부분이고, 회사는 종점이었다.
앉자 마자 책 읽었음.

출장 1년에 150 일 이상인데, 출장지가서도 잠자기전에 책 읽었음.
솔까 출장지가서 스트레스 받고 공부하는거 말이 안되는거 알어.
술도 쳐먹어야 하니깐.
근데 책 펴놓고 잠들었다.
이런놈 첨 봤다는 소리도 들었다.

주말은 4시간 짜리 학원 다녔다.

간단히 말해 인생포기한거지.
회사에 올인했다.

인생 좀 포기하면 공부 가능함.

개발이라서 책 한권이 1500 페이지였어.
맨날 그거 들고 다니는데 팔뚝이 두꺼워지더라.
그래서 분철하고 다녔어.
근데 인정 못받았다.
결말이 조옥 같았지만. 진짜 공부는 오지게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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