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때문에 죽고싶다고 생각하면 그게 미련한 걸까요.....?
그런말 하더라구요.. 남때문에 죽고싶다니 자기인생이 아깝지 않냐고..
근데 전 안아깝거든요.. 그것보다 저 말이 와닿지가 않아요
형식적으로 대충 의미없이 하는 말같아요.. 왜 남때문에 죽으려고 하는건 미련한건지..?
제대로 대답해주는 사람도 없고... 애초에 사는 재미도 없고 이유라곤 그 사람 한명뿐이였는데
이제 그게 없어졌으니 죽어도 상관없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저 빼고 다 행복해 보여요
왜? 왜행복한거죠.. 님들은 뭐가 그렇게 재밋으신가요...?
살다보면 좋은일 있을거다 이러는데 이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사람은 100살까지나 사는데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좋은 시기는 10대~20대잖아요
그럼 20대가 지난 그 순간부터 죽기 전까지 70년동안은 점점 내리막길 이라는 소리 아닌가요
내리막길 달리느니 가장 좋은순간에 죽는게 현명한거 아닐까요..
전 꿈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일도 안하고 그렇게 벌써 20대 중반인데
취직하는법도 모르겠고 애초에 할마음 없으니까 알아보는것도 안하는거겠죠..?
뭐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갈때는 조용히 가고싶어서 연락 오는거 다 씹은지 일주일 되가는데
나도 내가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씁니다..
니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이딴소리 안했을거임.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밖이나좀 걸어봐 상등1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