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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입학 후 중경외시로 편입해서 졸업함
대충 대기업 들어갔다가 때려치고 대학병원에서 교직원 중임
나는 현재 대강 5천, 와이프는 공기업 다니고 7천정도 범
지방대 시절 만난 여자친구와 잘 사귀다 28살 대기업 다니던 시절에 결혼함
결혼생활 하나만큼은 축복이고, 부인이 사자고 한 타이밍에 집을 두채 샀는데 둘다 두배 이상 올라있는 상태임.
두채가 다 올라서, 하나만 정리하고 한 채만 가져간다면 빚은 없음. 대충 자산은 한 8억정도 있는거같음
다만, 회사생활은 좀 망한거같음.
거지같은 부서에서 가장 오래 재직한 사람이 되어서 개잡무들 다 떠안음
거지같은 부서인 관계로 사람들 들어오면 계속 나가서 솔직히 좀 외로움
말랑말랑한 성격이 장점인데 점점 성격 파탄자 되어가는 중임
도끼눈 뜨고 맨날 개지랄함. 인생 재미없음. 사람들한테 계속 회사 불평만 함
꾸역꾸역 멀쩡한 부서 만들어 놓으니 낙하산이 쳐 들어와서 회사 다니는 맛 안남.
그냥 만년 사원으로 살게 될 거 같은데 인생의 재미란 뭘까
삶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