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 과장임
사원때부터 상사한테 갈굼도 많이당하고 억까도 존나당하고 부당지시도 많이당하고 그런 ㅈ같은 직장생활이 너무 싫어서
난 진짜 나중에 상급자가 되면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항상 다짐했었고
그래서 부하직원들한테 항상 존댓말하고 항상 먼저 인사하고
아랫직원들이 실수하거나 틀려도 내가 책임지는 한이 있어도 웃으면서 격려해주고
최대한 배려해주고 좋은 상사가 되려고 정말 노력하는데
진짜 갈수록 참기가 너무 힘들다. 남자직원들은 그래도 군대를 다녀와서그런지 대부분 기본예의나 개념이 있는데
20대 여직원들은 진짜 너무 심한것같다.
작업지시를 시키면 '그럼 그시간에 과장님은 뭐 하실건데요?' 이런소릴하질않나
시켜놓은 작업지시를 너무 엉망으로 해놔서 이렇게 작성된 이유에대 해서 물으면
"그냥 지난프로젝트 샘플대로 한건데요?" 라고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말함.
보고서 샘플을 가져다 쓰더라도 본인이 내용을 알아야 그 샘플이 틀렸는지 맞았는지 아는건데
그냥 본인은 샘플데로 했는데 샘플이 틀리면 본인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것 같음
그냥 차근차근 설명해줘도 표정은 그냥 썩은표정짓고있고 듣는지 마는지 심지어 지적하고 도중에도 꾸벅꾸벅 졸고있고
하아....진짜 너무 사회생활에 현타가 온다
진짜 좋은상사 된다는게 너무 힘들다.
다는 아닌데 거의 대부분 이기적인 느낌 많이 받아서 일로 엮이면 개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