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438 추천 수 0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결혼한지 2년됐습니다.

나이는 결혼을 조금 일찍해서 30대 초반입니다.

 

우선 전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닙니다.

대부분 남자들이 하얀피부를 여성을 선호하긴 하지만

저는 정말 유독 하얀피부에'만' 성적인 자극을 느낍니다.

그래서 야동을 볼때 항상 무조건 하얀피부만 찾아서 봅니다.

 

그런데 결혼한 아내는 피부색이 보통평균여성피부색보다 어둡습니다. 많이 까맣습니다.

그런데 왜 결혼했냐구요?

솔찍히 말하면 결혼전에는 성적인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상형은 이상형일뿐 이상형과 현실은 다르다고 생각고

실제로 아내를 많이 사랑하기도 하고요. 성적인것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보니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발그대로 속궁합이라는게 정말 중요하구나 라고느낍니다.

아내와 결혼2년차인데 저희는 ㅅㅅ리스 부부 입니다.

아내는 성욕이 원래 별로 없는 타입이었고 저는 성욕은 많으나 아내를 보고는 전혀 흥분이 안됩니다.

살다보면 원래 그렇다고들 하는데

저는 신혼때부터 그랬습니다. 그래서 신혼때부터 아내에게는 성욕이 안느껴졌습니다.

결혼후 경험은 신혼여행때 한번 그 이후 여행가서 한번이 전부입니다.

최근 1년사이에 아내와 경험은 아얘 없습니다.

저희는 아이도 없습니다.

 

문제는 진짜 그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요즘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진지하게 이혼을 해야하나 생각도들고

심지어 바람생각도 납니다. 

업소를가야나 이런생각도 듭니다.

(저는 살면서 바람을 핀적도 업소를 가본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61884674BEST 2023.07.04 23:30
    최근에 판타지에 관해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판타지를 이룬다는 것, 판타지를 현실로 만드는 게 참 위험하단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보이는 도파민이라는 개념과 연관지을 수 있을텐데요,
    판타지를 달성한다 함은 그걸로 만족하고 도달해서 종료되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더 큰 도파민을 원하고 더 강한 판타지를 원하게 된다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형님의 '하얀 피부'가 판타지인지, 아니면 최소한의 취향인지를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게 만약 판타지라면, 어떤 야동이나 이런 거에서부터 판타지의 층위를 조금씩 내려보셔야겠죠
    그리고 현실과 판타지를 적절하게 구분시키면서 '판타지를 달성하는 것에 대한 스스로에게의 경고'도 필요할 것 같구요

    근데 그게 최소한의 취향이라면 .. 어렵네요

    근데 형님의 리스와, 앞에서 말씀하신 하얀피부는 어쩌면 다른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형님의 리스는 아내의 피부가 형님 취향이어서가 아니라,
    너무 처음부터 성욕이 낮은 단계에서 시작한 부부생활이어서이지 않나 싶어요

    형님의 성적인 취향이 아내가 아님 + 아내 또한 성욕이 별로 없음, 의 결과물이 리스인 것이지
    단순히 형님의 취향때문은 아닌 것이지 않나 싶어요

    현재의 결과가 두가지 변인이 있다면, 그 변인 중 하나를 통제해보시면 다른 한쪽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어요

    아내와 성욕과 성관계에 대해 얘기해보면서 '보다 건강한 가정을 위해 지금의 관계보단 조금 더 욕망적인 관계를 서로 가졌으면 좋겠다'는 식의 지향점을 만들어놓고 한번 그 변인을 통제해보심이 어떨까요?

    사람의 취향은 얼추 변하지 않고 고정되지만 그래도 아예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외부로 해결하려고 하거나, 이혼을 생각하거나 하기 전에 아내분과 깊은 대화를 나눠보심이 어떨까요?

    요즘 부부상담센터 많습니다. 그쪽으로 도움을 받으셔도 !!
    5 0
  • 익명_61884674 2023.07.04 23:30
    최근에 판타지에 관해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판타지를 이룬다는 것, 판타지를 현실로 만드는 게 참 위험하단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보이는 도파민이라는 개념과 연관지을 수 있을텐데요,
    판타지를 달성한다 함은 그걸로 만족하고 도달해서 종료되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더 큰 도파민을 원하고 더 강한 판타지를 원하게 된다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형님의 '하얀 피부'가 판타지인지, 아니면 최소한의 취향인지를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게 만약 판타지라면, 어떤 야동이나 이런 거에서부터 판타지의 층위를 조금씩 내려보셔야겠죠
    그리고 현실과 판타지를 적절하게 구분시키면서 '판타지를 달성하는 것에 대한 스스로에게의 경고'도 필요할 것 같구요

    근데 그게 최소한의 취향이라면 .. 어렵네요

    근데 형님의 리스와, 앞에서 말씀하신 하얀피부는 어쩌면 다른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형님의 리스는 아내의 피부가 형님 취향이어서가 아니라,
    너무 처음부터 성욕이 낮은 단계에서 시작한 부부생활이어서이지 않나 싶어요

    형님의 성적인 취향이 아내가 아님 + 아내 또한 성욕이 별로 없음, 의 결과물이 리스인 것이지
    단순히 형님의 취향때문은 아닌 것이지 않나 싶어요

    현재의 결과가 두가지 변인이 있다면, 그 변인 중 하나를 통제해보시면 다른 한쪽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어요

    아내와 성욕과 성관계에 대해 얘기해보면서 '보다 건강한 가정을 위해 지금의 관계보단 조금 더 욕망적인 관계를 서로 가졌으면 좋겠다'는 식의 지향점을 만들어놓고 한번 그 변인을 통제해보심이 어떨까요?

    사람의 취향은 얼추 변하지 않고 고정되지만 그래도 아예 변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단 외부로 해결하려고 하거나, 이혼을 생각하거나 하기 전에 아내분과 깊은 대화를 나눠보심이 어떨까요?

    요즘 부부상담센터 많습니다. 그쪽으로 도움을 받으셔도 !!
    5 0
  • 익명_26567573 2023.07.05 02:02

    일단 윗댓처럼 부부상담센터가서 해결해보려고 노력해보시고... 안되면 이혼도 고려해봐야겠지요? 아이없을때

    0 0
  • 익명_74943722 2023.07.05 08:55

    이런 중대한 일은 전문가와 상의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0 0
  • 익명_24384248 2023.07.05 09:30
    약이라도 먹고 의무 방어전은 해야지요ㅣ...
    0 0
  • 익명_24384248 2023.07.05 09:31
    그리고 대부분이 하얀피부 좋아합니다
    0 0
  • 익명_26211670 2023.07.05 10:03

    ....

    0 0
  • 익명_71181463 2023.07.05 10:19
    돈주고 피부과라도 보내주고 그런말을 해야하지않냐...
    0 0
  • 익명_06248328 2023.07.05 11:13
    그래도 부부는 살이 닿아야 가정이 평화로운것임

    나도 하얀여자 좋아하는데 와이프도 성욕별로없는데
    벌써 15년차인데 최소 월 2회라도 노력해봐
    0 0
  • 익명_40986505 2023.07.05 12:53
    솔직하게 얘기해볼까?
    너 지금 밑밥 까는 거지? 바람 피다가 걸릴 때 대비해서?

    더 솔직하게 얘기해볼까?
    피부가 하얀 여자한테'만' 성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조까는 소리인거 모르냐?
    성매매 여성은 속살 확인하고 섹스할수 있니?
    그냥 이혼해. 멀쩡한 남의 집 귀한 딸 인생 파탄내지 말고
    쓰레기 같은 새끼야. 요즘은 무슨 지가 세상에서 되게 보기 드문 희한한 인간이라고 착각하는 것들이 존나게 많아요.

    너는 그냥 와이프하고 잠자리 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섹스하고 싶은 여자가 생겨서
    밑밥 까는 거야. 구구절절하게 잡소리 늘어놓지 말고
    1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6853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5265
109774 ##군대동기 결혼식 모바일청첩장### 8 익명_23873332 2020.10.16 298
109773 #ㅅ트 보면 4 익명_39134912 2022.10.14 672
109772 #신기한거 당한사람만 1 익명_59173564 2023.04.24 126
109771 $자라 익명_29981825 2024.08.05 141
109770 '~네요' 말버릇 4 익명_47339688 2023.08.17 162
109769 '~노' 말투 전부 일베인가요? 9 익명_10208174 2024.03.02 235
109768 '~해죠' 이거 너무 싫음 7 익명_79540169 2022.08.08 322
109767 '강하게' 두글자로 줄이면 뭐냐 6 익명_66678478 2019.03.25 165
109766 '국보급 목소리' 성우 박일 별세 file 익명_30276292 2019.07.31 135
109765 '그성별' 직원들 1 익명_42649663 2020.08.11 128
109764 '김승현 안피디의 스포일러' (유튜브)채널 아시는분? 6 익명_57832452 2023.04.29 266
109763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속담은 정확히 어떤 행동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2 익명_61398374 2019.10.12 97
109762 '독박육아' 주장하던 '전업주부'와 이혼한 썰 3 익명_48283479 2019.09.27 207
109761 '레스터전 환상골' 손흥민,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골' 수상 익명_65112970 2023.03.14 396
109760 '문란'과 가장 강한 상관관계를 지닌 변수 4 익명_44337082 2019.05.27 222
109759 '박사방' 무료회원 추정 20대 숨진 채 발견 6 익명_96540671 2020.10.23 197
109758 '시축하고 퇴장'' 골때녀 멤버들..."심판과 계획한 퍼포먼스" 익명_50456689 2023.03.10 133
109757 '아내도 있는데' 워커, 술에 취해 여성 앞에서 '성기 노출' 3 익명_78222080 2023.03.10 464
109756 '아뿔싸' UCL 무대서 나온 '하의 실종', 옐로카드도 아니다? 익명_91918674 2023.03.16 372
109755 '알바'에 대해 정리해준다 4 익명_99425789 2021.09.13 200
109754 '애놓는다' 사투리임? 7 익명_75719458 2023.02.25 313
109753 '여자친구랑 ㄸ첬 라는말 9 익명_88540539 2020.04.10 410
109752 '음' 리플다는새끼 일렀다 16 익명_43979403 2020.05.07 206
109751 '음성이긴한데~' 가 뭔뜻인걸까요? 8 익명_07304032 2022.04.19 310
109750 '이태원참사' 용산구청장 징역 7년 구형 어케 생각하냐? 4 익명_42093306 2024.07.16 1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91 Next
/ 4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