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이었나.. 우리 반에는 성윤모 같은 친구가 있었음
딱 생긴 것도 좀 더 마른 성윤모였고 강약약강이 아주 오지는 새끼라
뒤로 애들도 좀 괴롭히고 다닌듯. 나랑은 딱히 뭐가 없긴했는데
어느날 날 부르더니 자기 사물함에 가서 사시미칼을 꺼내서 보여주는거임
진짜 날길이가 팔뚝만하고 손잡이 나무로 된 ㄹㅇ 횟집에서 쓰는 사시미였음
개씹뇌정지 상태로 이걸 왜..? 라고 하니까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보였음
나 말고도 몇 명 더 불러서 그렇게 보여주다가 한명이 담임쌤한테 말해가지고
뒤지게 쳐맞고 칼 뺏김;;
그거 말고도 병1신짓 진짜 많이 했었는데 아직 살아있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