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허리가 아파서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다.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처음 가면 핫팩으로 아픈 부위에 찜질을 해 주는데 허리에 한장 깔고 목 부분에 한장 깔고 누워서 심심하니까 성게를 보고 있었거든. 그리고 동영상 플레이를 눌렀는데 하필 그 순간 간호사가 어디 불편한 건 없으세요?? 하면서 커튼을 젖히며 들어오더라. 아마 핸드폰 화면을 봤을거야.. 난 잽싸게 커버를 닫으며 모른 척을 하면서 핫팩 하나만 더 주세요 .. 를 시전했는데 핸드폰에서 신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라..... 아.. 이젠 그 병원 다시 못 갈 것 같다.
저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