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집운동만하는 팔뚝 두꺼운 찐따임
만들어진지 얼마안된 동네 모임같은데 한번 나가봤는데
10명이서 남여 반반모임
나는 1차만먹고 집가고 나머지는다 2차가더라
이후로 단톡방에서는 떠들었는데 거기 나왔던 여자애중 하나가
나 콕찝어서 맥주한잔 사달라고 얘기하더라
장난인줄알고 어물쩍 넘겼는데 계속 나한테만 말걸면서
몇번더 찝어서 밥사달라 얘기하더라고
주말에 맥주땡겨서 저녁에 나오라고 하니까 바로 우리동네까지 자기가온다고
하니까 요것봐라? 하고 약속잡았는데 몇시간있다
자기 저녁까지 꼭 해야하는일이 있는데 일이 안끝날거같다고
오늘 아무래도 못갈거같다고 하길래 일단 알겠다했음
그날 저녁에 나는 평일저녁에 운동밖에안가서 스케쥴 구애받지않으니까
다음주 시간날때 얘기해달라 그러고 그쪽서 ㅇㅋ했는데 아직까지 조용하네
가끔 단톡 나타나도 나한테 말도안걸고
찐따답게 금사빠처럼 관심이 생겨버린 상황인데
그냥 기다려볼까 내가먼저 얘기걸어볼까?
별거아닌상황인데 호들갑떨어서 미안
여기서 급발진해서 먼저 연락하고 들이대면 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