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랑헤어진뒤
1.김새론 닮은 소개팅녀
여기 사진올리면고소당할거같다 근데진짜 김새론개닮음 지도 닮았단소리자주들었고 사진보여주는 사람들 다닮았대 친구 여자친구 아는 동생인데 평범하게 카페도 가고 밥도먹고 노래방감 담배안피고 술안좋아하는건 좋은데 연락존나느리고 남사친이 너무많더라ㅋㅋ 연락을 하루에 한통하려함 내가 뭐해? 라는말 듣고싶어서 그런가 해서 뭐하냐 물어도 답존나느림 기본5~6시간텀이라 바로 손절함
2.분식집 카드찾아준 누님
김새론닮은소개팅녀랑 빨봉갔다가 카드주웠는데 뒤에 번호스티커 붙혀있어서 전화하고 가게에 맡기고감 그날저녁 고맙다고 카톡오면서 밥사준다길래 거절했는데 계속사준다함 28인가29누님이고...
거리가 너무멈 버스타고40분거리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도 애매하고
난저녁 7시부터12시까지 알바하는데 7시에일마친대서 그냥 시간이안맞아서 죄송하다고 밥안먹어도된다함
3. 알바하다 번호달라던분
약간 주황머리에 귀염상이었음 22살이고 친구랑 치킨먹다 나계속서있으니 힐끔힐끔쳐다보며 친구랑웃길래 필요한거있냐니까 여자친구있냐물음 없어요 하고 갔는데 계산할때 카드랑 폰내밀면서 번호좀 줘요 하길래 무의식적으로 줌.. 근데 계산하고 나가더니 밖에서 담배피더라 담배피는여자 정말싫어해서 연락좀 하다가 끊음..
ㅅㅂ난 연애못하겠다 요새 알바빼면 하루종일 폰보면서 집에만있는데 집에 있을수록 외롭고 현타만오고 솔직히 정말 이러면안되는데 최선을 다했던만큼 요새들어 헤어진 누나가보고싶음.. 방금 친구랑술마시고 집오는데 집앞 족발집에 어떤남자 여자친구랑 헤어졌는지 전화하면서 펑펑울더라 진짜 개서럽게 미안하다면서 우는데 뭔가 내생각도 나고 기분좇같더라...
맨날 차이기만 하니까 연애에 대한자존감은 바닥이고 트라우마때문에 누굴소개받기도 전에 나한테 관심없으면 어쩌지 헤어지면 어쩌지 이런생각부터 먼저하게되는거같다 이제 20대중반인데 제대로된 연애도 못해볼거같다 연애너무어렵다 외롭다 진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