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명절때마다 현타 온다ㅋ 뭐 평소에도 ㅈ노잼이긴 한데ㅋㅋ
한국이었으면 주말마다 양가 부모님 모시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데 가서 바람도 쐬고 손자손녀 재롱도 보여드리고 그랬을텐데ㅋㅋ 나중엔 오히려 부모님뵈러 가기 귀찮고 힘들 정도겠지 다들 얘기하듯이ㅋㅋ 그래도 그게 행복 아닌가
여기서는 휴일이고 날씨도 좋은데 별로 의욕이 없다 애들 데리고 뭐 재밌는데라도 다녀오면 그때 뿐이지…동네 친구들 만나서 놀아도 그때 뿐이다…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그 허전함을 채울 수는 없지
결국 가족, 식구들하고 복작복작하니 사는게 제일 큰 행복인거야
아무리 워라벨이 좋고 돈을 많이 벌면 뭐하나 명절때마다 찾아뵙지도 못하는 불효막심한 놈 되는데
그래도 여기서 이룬게 너무 많아 다 내려놓고 돌아갈수가 없네
그래도 거기에 갔으니 지금 감정을 가질수있겠지유
인생사 양면의 동전처럼 다 가질수는 없으니,
사회적으로 입지를 다져놓은것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