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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고등학교 때 친한친구들 사이에서 못생겼다고 놀림받던 비주얼 담당이었음

 

물론 나도 친구들도 친한 장난이었기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나는 못생겼구나 하고

무덤덤하게 살아가던, 만화를 좋아하던 찐따 였던거 ㅋㅋ

 

당시에 생각해보면 도수 높은 안경, 관심 없던 옷, 통통했던 체격, 없던 눈썹에 

종합적으로 찐따가 아닐 수가 없는 외모는 맞았던 것 같다

 

그런 인생이어도 여자는 꽤나 좋아했던 지라 관심 받고자하며 애도 타보고, 상처도 많이 받았던 거 같음

흔히 말하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누군가에게는 쉬운 파트너였다던가, 나는 하루종일 기다리던 답장 몇마디가

누군가한테는 1분 안에 오는 답장이었다던가.

 

연애 자체는 20살때도 했고, 대학교 다니며 꽤나 했지만 그저 그 안에서 여건이 잘 이루어져 이어졌던 인연이었지

내가 여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대시를 받는 인생은 아니었어서, 자존감이 높거나 나를 특별하게 생각한다던가 하는

마음은 전혀 없었던 거 같음

 

내가 좋아해도, 혹 상대방이 나한테 호감을 가져도 딱 그 정도. 

결국 시간 지나 다른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게 된 그 사람의 모습을 보고 상처받기 일쑤였지

 

아까 말했다시피 이런 인생이어도 여자를 좋아했기에 꾸준히 나를 가꾸려고 노력했음

어색하고, 잘 안어울리고. 잘 어울린다 생각했던 것들이 시간 지나 다시보니 창피하고 쪽팔리기를 반복

 

그러던 인생이 20대 중반에 들어서부터 조금씩이면서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했음

 

나는 사실 키가 183이고, 피부가 하얗고 골격이 넓어서 어깨가 타고나기를 예쁘게 넓었다

목소리는 대화하는 모든 여자들이 좋다고 해주는 중저음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관리안된 개박살난 얼굴로 누군가에게 그나마 호감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얼굴 외적인 부분들이 어필이 좀 됐었던 게 아닌가 싶다

 

20대 중반부터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해서 골격과 몸을 더 키웠고, 안경을 벗고 얼굴에 잘 어울리는

눈썹을 채워넣고서 옷을 많이 입어보며 주변에서 좋아해주는 옷 스타일까지 올라오고나서,

 

그때부터가 내 인생이 조금 더 재밌어지기 시작했음

 

1. 헌팅포차 썰

 

친구들이랑 헌포에 가서 놀다가 다른 남자 테이블 서너 팀이 까인 팀에가도 웬만하면 잘 안까이고 합석했던 것 같다

주로 내가 갔는데, 가서 같이 놀자고 이야기하면 몇 마디 주고 받고 우리 테이블에 친구 얼굴 슥 훑어보고서는

우리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왔었음

 

한 날은 내가 먼저 가지 않은 테이블이 있었는데, 우리 옆테이블이었거든

내가 봤을 땐 헌포 내에서 탑티어 외모들이었다

그러다보니 마냥 쉽게 다가가진 못하겠더라고

 

그렇게 시간 보내면서 내 바로 옆이 아닌 그 앞에 있던 여자애랑 눈이 자주 마주쳤는데, 

초코우유 하나 사주면서 간 보면 되겠다 싶어 바로 편의점에 가서 초코에몽 하나 건네주고는 잘 먹으라고 했다

 

엄청 좋아해주더라 ㅎㅎ

 

그러다 조금 시간 지나서, 나랑 눈이 마주쳤던 옆의 앞자리 여자애가 내 옆자리로 와서 앉는거임 ㅋㅋ

나는 깜짝 놀랐지, 좀 내 나이대보다 어려보이긴 했는데 당돌하네 싶은 생각에 약간 당황했었던 거 같음

 

그러면서 둘이서 한잔 하자더라

첫잔 박고, 두번째 잔부터는 러브샷을 걸어서 시원하게 같이 받아쳐줬고, 그렇게 몇잔 주고받고 이야기하다가

여자애는 자기 자리로 갔음

 

가자마자 다른 테이블에 좀 반반하게 생긴 남자애들이 여자애 테이블에 가서 합석하자더라

여자애 친구는 나름 나쁘지 않아하는 것 같아보였고, 그렇게 남자애들이 그 자리에 무턱대고 앉았는데,

 내 옆에 와서 앉았던 여자애가 덜컥 일어나더니 자기는 우리테이블이랑 놀꺼라면서 

 

본인 잔을 들고 와서 앉아버리더라고

 

그렇게 친구도 반강제로 내친구랑 앉게 됐고 술게임도 하며 재밌게 놀고 있는데,

내가 너무 만취한 나머지 헌포 내에서 여자애한테 뽀뽀했더니, 여자애가 내 뒷통수 잡고는 키스 갈겨버린 기억이 남

되게, 진하게 혀를 섞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내 앞에 앉은 친구랑 여자애, 세상 다 잊고

나도 혀를 섞으면서 키스에 집중했음. 그래도 시끄러운 헌포라 여자애 신음소리는 나만 들었겠지

 

그러고는 뒤도 없이 손 잡고 나오며 계산하고, 자취하던 친구네 집으로 갔다

방하나에 거실있는 미니투룸이라서 친구는 자기 파트너랑 방에 들어갔고, 나는 잔다고 내 파트너랑 거실에 이불깔고 누웠는데

자연스럽게 팔배게 하게 되더니 이제는 더 볼 것 도 없이 올라타서 키스를 박더라

 

나는 당연히 발딱 선 몽둥이가 됐고 그걸 느꼈는지 올라탄 자세에서 키스하면 허리를 흔들더라고

방에 친구가 있든 없든, 몰라 쟤네도 하겠지 마음으로 바지 벗고 머리 잡고 내려 빨게 했더니

바로 손으로 잡고 야무지게 빨아먹더라

그 뒤로는 사정없이 박았던 기억만 난다

 

하나 특이사항이, 한창 박고있을 때 친구방문이 열렸었는데 잠시 열렸다가 다시 닫는 소리가 났거든

다음날 해장하며 물어보니, 친구랑 파트너랑 한판하고 그 파트너가 잠깐 문 열었다가 박고 있길래 구경하다가 다시 닫았다더라 ㅋㅋ

 

그러고 나랑 잤던 여자애 집에 자주 가서 아쉬움 없이 박아댔던 것 같음

농담 보태서 내 소중이 모양대로 질 모양이 잡혔을 거임 

 

 

2. 헌팅포차썰 2

 

한번은 다른 친구랑 가서 논 적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눈이 자주 마주치던 테이블과 합석이 된 적이 있음

감주였고 테이블 잡고 춤추다 술먹다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술 한창 마시며 귀에 속삭이면서 분위기가 좀 무르익었을 때

데리고 나가서 춤을 추자고 했는데, 거절하지 않고 손 잡고 따라 나오더라

 

사실 춤이 큰 의미가 없었음 나한테는 그저 부비면서 마음을 어느정도 열고 있는지 확인할 기회일 뿐 이었고

중요한 건 몽둥이를 잔뜩 세운 채 밀착했는데, 분명히 느낄만한 행동을 했고 한 손은 가슴 바로 아래를 잡고 있었는데 딱히 거부감이 없었다는 거야

막상 가슴으로 올라가서 만지려고하면 스테이지라 사람들도 있고 해서 그런지 내 손을잡고 다시 가슴 바로 아래로 내리긴 하더라

그러면서 엉덩이에 부비는 내 아랫도리는 딱히 막지 않았고, 내가 미는 타이밍에 맞춰 엉덩이를 내쪽으로 미는거에 미쳐버릴 뻔 했다

 

그렇게 2차로 주점을 가게 됐고, 친구와 파트너는 1시간 가량 놀다가 빠지게 돼서 나랑 여자애랑 둘이 남아있게 된 상황이었는데,

대뜸 나한테 이야기 하기를 자기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근데 오빠가 괜찮으면 더 놀고 싶다는거임 ㅋㅋ

이미 재밌게 놀고 있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지, 싶다가 그냥 본능적으로 느낌이 좋아서

오히려 좋다고 ㅎㅎ 더 흥분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내 옆자리에 앉아서는 가만히 나한테 기대더라

그러고서는 나한테 여자많을 것 같다면서 질투난다고 하길래, 대답 안하고 그냥 있었더니

내 볼에 갑자기 뽀뽀하고서 그대로 키스까지 냅다 박아버리는 거 아니겠음

그렇게 키스를 받아주니까, 그 노래방 의자에 앉아있는데 올라타서 내 뺨을 붙잡고 온 입에 혀가 가득 차도록 혀를 섞으며 키스했음

 

내 단단해진 아랫도리에 그렇게 유연하게 허리를 흔들면서 키스를 하길래, 내가 엉덩이를 때려버렸더니 그렇게 신음이 야하고 찰지더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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