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인증할만한 수단이 없어서 비행기표라도 인증...
아침에 제주공항 2층 흡연구역에서
동탄급은 아니지만 관리잘한 30대후반~40대초반으로 보이는 미씨 눈나들 3명이서 담배피면서
담부턴 우리끼리 오지 말고 남자 하나씩 끼고 오자 이런 얘기함
나는 옆에서 그 얘기 들으면서 아직 미혼인가보네.. 내가 같이 오고 싶다..고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애가 대뜸 미씨 눈나 한명한테 가더니
담에 저랑 같이 오시게 번호좀 주시면 안되요? 하면서 번호따가더라...
당연히 번호 안줄줄 알았는데 미씨 눈나가 존나 좋아하면서 번호 주고
그 남자 가니까 다음엔 영계랑 오겠다고 지들끼리 호들갑떪...
씨팔 내가 번호 물어봤으면 안줬겠지....
우린 당연히 까였을꺼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