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음. 얘를 A라고할게. 나도 몇번본적있고 여친 델러갔을때 A도 있으면 차로 데려다준적도 몇번있음.
요즘엔 날도 더우니까 친구들 만난다하면 걍 빙수, 커피 이런거 기프티콘 보내줌. 해봐야 만원도 안하니까 몇번 보내줬었는데
A랑 자주만나니까 항상 A가 그걸 나눠먹게됨. 그러다가 A가 나한테 엄청 고맙다고 밥이라도 산다고 여친한테 계속 말했다함.
그래서 장난으로 치킨이나 먹을까 하고 장난으로 말했는데 어느치킨 좋아하시냐, 아님 닭을 잡아서라도 튀겨다 드린다~ 이러면서 여친한테 말했다함. 그래서 나는 필요없고 사줄거면 여친 사줘서 둘이 나눠먹으라함. 그러고 끝난줄 알았는데
한 이주 전부터 A한테 sns 메세지가 계속옴.. 나는 항상 아~ 그래 알겠어~ 아니면 00이(여친)한테 물어볼게~ 하면 00이(여친)빼고 사주고싶다고 그럼..
그냥 오로지 나한테 고마워서 밥이든 뭐든 사주고싶다함.. 그래서 여친빼고?? 이러니까 그렇댜.. 그래서 그건 내가 불편하고 여친이 싫어한다 하고 연락안함. 그러고 안오다가 월요일에 또 연락옴.. 주말에 친구들하고 계곡 다녀왔는데 잘 다녀오셨냐~ 물은 깊냐,시원하냐 이런거 계속물어보길래 알려준담에 연락 그만했으면 좋겠다니까 죄송하다함.
그러다 수요일 되니까 또 다른 쓸대없는거로 연락와서 차단함..
여친이 A랑 엄청 친하고 서로 의지도 하고 그런 사이인데.. 저러니까 여친한테 말할수도없고.. 어쩌냐.. 차단했으니까 내비둬도 될까??
그러다 눈맞아 사고도 칠수있고
젊을때 그러지 언제 그래보겠냐
꽃하고 여자는 많을수록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