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선 여기서 하소연 해본다
맙소사...
내가 하는 커뮤니티만 전체 42개였는데
어제 전부 탈퇴했다
42곳 모두 날 좋아하지도 반겨주지도 않아서
반응이 없길래 탈퇴 해버렸다
과연 온라인에서만 그럴까?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내 평판은 그닥 좋지 않다
인생 왜 이렇게 살아왔을까...
세상 사람들은 나를 싫어한다
대부분은 겉으로는 아는척 해주고
대놓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대중교통 지하철 탈때나 길거리 걸을때도
벌레 보듯이 쳐다보고 피한다
마치 내가 여기서 폐를 끼쳐서
여러 회원들 불편하게 한것처럼
실제로도 사람들은 나를 보는 인식이 매우 안좋다
나는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요즘 들어서 살 가치도 느끼지 못하고
의욕도 점점 줄어든다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게
이렇게 슬픈건지 새삼 깨닫는다
가족뿐이지만 그래도 너무 외롭고 슬프다
그리고 이건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