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는 자존감 낮은 찐따입니다
친척들 가족들 다 같이 휴가 갔다 돌아왔습니다
항상 내 방 안에서만 외롭게 지내서 보지 못한
수많은 세상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더운 날씨에 노출한 여자들
그런 여자들의 허리를 감싸고 손을 잡은 남자들
아마 호텔로 들어가면 그 알몸을 만지고 쓰다듬고
입맞추고 넣... 박.... 싸....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녀들을 보며 심장이 뛰고 그곳이 불끈거리는
내 자신을 보면서 어쨌든 나도 살아있는 사람이구나
라는걸 느끼며 삶에 대한 동기부여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거울을 보면 여전히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도 한걸음씩 나아가서 지금보다 나은
조금이라도 발전된 내가 되어보고 싶다는
그런 새로운 마음을 얻었습니다
이 마음가짐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느껴본 감정이라 끄적여봤습니다
저보다 이미 더 나은 삶을 살고계신 형님 아우님
우리 모두 다같이 더 나은 내일을 꿈꾸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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