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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주고 잘해주고

먼저 나서서 알려주고 도와주고 하지마라

내가 남 많이 챙겨주는 스타일인데

생색을 안내서 그런가

고마운거 하나 모르더라

시간 지나니 당연한게되고 사람 만만하게 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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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2302869 2023.12.13 15:40
    잘해줘봤자 남는거하나도 없다 그러다가 한번에 삐끗하면 친해짐 정도에 따라 내앞에서 화내기도한다.
    그떄를 교훈삼아 나는 절대 친하게 안지내고 무조건 업무로만 대하고 선긋는다
    본인은 친하고 좋은후임으로 대할지라도 후임은 전혀아닌경우가 많다
    1 0
  • 익명_84756573 2023.12.13 15:40
    형님의 현타가 일정부분 이해도 되고, 또 공감도 됩니다 .. 그러면 화가 나는 걸 넘어서 뭔가 허탈하죠, 되게 공허함도 느끼고 ...

    예전에 비슷한 글에 비슷한 얘기를 남겼었지만,
    결국 누군가를 챙겨주고 잘해준다는 건 내가 잘해준 누군가로부터 '고마움'을 받기 위함이라던지,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기 위함이 아니라
    형님 스스로를 위한 것이어야 해요

    내가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잘해주고, 먼저 나서서 도와주고 하는 건
    온전히 '내가 그러고 싶어서'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가 내 호의를 졸로 생각하든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든 상관이 없어지게 됩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형님이 지금 겪으신 걸로 '이제 앞으로 사람들한테 잘해주지 말아야지'하는 게 진정 형님이 원해서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사회에서, 가족에서, 타인과 이런저런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타인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내 삶의 가치관이나 행동양식의 변화를 타인으로부터 가져오는 건 건강하지 못한 삶으로 가는 지름길일 수 있습니다

    형님이 사람들한테 잘해주고 싶은지, 아니면 안잘해주고 싶은지,
    내가 잘해주는 것으로 뭔갈 바라는 마음이 있는지,
    아님 그저 사람들한테 잘해주는 내가 진정한 나인 것인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사람들에게 먼저 잘해주고 호의를 베푸는 사람의 성향이 세심하고 배려가 있고 상냥한 편인 것 같더라구요
    그게 형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또 그게 형님의 장점이고 하다면,
    발에 걸린 작은 돌멩이 하나 때문에 신발을 갈아신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당

    힘내십셔 !!
    1 -1
  • 익명_70867884 2023.12.13 16:02
    직장에서 자꾸 우리는 가족이나 다름없다 가족같다 라고 하는데 왜 자꾸 남한테 그런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
    내 가족은 집에 있는데ㅋㅋㅋ 잘해줘봤자 계속 해달라는 소리나 듣지
    지난번에 해줬으니깐 이번에도 부탁하면 해주겠지 이런 마인드가 드는게 사람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9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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