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가 작년말에 새로생겨서 부서장이 작년말에 들어오고 내가 3달정도있다가 들어왓는데
부서장이 아직도 회사 경비청구하는법도 몰라서 지 벽걸이달력 배송비같은것도 다 내이름으로 시켜서 내가 결제하게하고
출장 같이가서도 식비나 차비 숙박료 다 나 통해서 결제해. 이런거는 뭐 회사에 청구하면되는거라 좀 귀찮지만 하겟는데
회사 내근할때 맨날 가보면 얼마나 할짓이없으면 등산회 식단메뉴짜고있고.. 지 집에 붙여놓은 식단메뉴를 ppt로 짜서 그걸 코팅해달라고 나한테 부탁을해.. 회사일은 당연히 별 관심없어서ㅋㅋ내년도 부서업무계획도 나보고 짜보라고ㅋㅋ
'유대리 사업계획 내가 짤수잇는데.. 실무자인 유대리가 직접짜보는게 좋겟어' 라면서 나한테 던지고 지는 부서장실에서 기사자격증공부, 기술사공부 맨날 쳐하면서 퇴근하기 1시간에서 30분전에 그냥 퇴근해버리는데..
아무리 상사라지만 그냥 앉아서 돈받아쳐먹는거같아서 꼴뵈기싫은데.. 퇴사각볼까.
공기업 퇴직한사람인데 이쪽분야에 전혀 전무한 사람을 무슨생각으로 앉힌건지(전관예우 뭐 이런것도아닌거같음) 나이도많아서 다른 임원들 눈치를 크게안보는거같아서.. 짤릴일도없어보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