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어제 광복절이라 나는 전날 매우 많은양의 술을 마신후
집으로 돌아와 여사친과 통화를 계속계속하고있었다...
숙취가 문제인지 다들 나간줄알고 컴퓨터를 켠뒤 이것저것 보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배도 고파서 라면도 먹고 이것저것 집어 먹다보니
갑자기 야동 땡겨서 야동을 틀었다..
집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문도 활짝열고 소리도 키우고 오랜만에
금단의 문을 활짝 열어 재끼며 영혼까지 생산적인 활동에 집중했다...
절정의 소리가 입밖으로 흘러나왔고... 만족한 나는 방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미친사람처럼 노래를 불러재꼈고 춤까지추고 고양이들과 함께 대화도 했다...
원래 집에 혼자있으면 다들 이러지 않음???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숙취해소용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있는데 어디서
방문여는 소리가 들렸다..... 식은 땀이 나고 자괴감이 들었다....
룸메 여친이 3주동안 같은집에 살게 되었는데... 나는 당연히 공휴일에 안쉬는줄알고.....
그후 문을 닫고 쥐죽은 듯이 숨죽이고 있는데
누나가 문을 두드리며 냉장고에 빵이있으니까 먹으라고 했다....
나는 누나 집에 있는줄 몰랐다.... 얘기하니까 엄청큰 소리로 웃으며 나갔다가 온다고 했다...
이제 어떻게 얼굴보지....휴